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양구군이 대학생들에게 근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6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부업 활동’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올해 여름방학 부업 활동은 7월 1일부터 8월 24일 사이, 총 15일간 양구군에서 관리·운영하는 14개 시설에서 진행된다.
근무지는 청소년수련관, 한반도섬, 문화복지센터, 박수근미술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등이며, 참여 학생들은 환경정비, 시설관리, 매표소 관리,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신청 자격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26일 기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고등교육법' 제2조 제1호부터 제4호에 해당하는 대학교(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단 휴학생과 대학원생,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 해외 대학생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양구군은 신청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자는 100% 선발하며, 3자녀 이상 가구 자녀와 교통 불편 지역(광치자연휴양림, 양구수목원, 방산면, 해안면)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근로소득으로 인하여 자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지담당자와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6월 8일까지 양구교육캠퍼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양구군은 6월 11일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청 및 양구교육캠퍼스 누리집의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부업활동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양구군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 부업 활동을 통해 뜻깊은 사회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