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은숙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4층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생성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확대하고, 불확실한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교사 전문성 향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경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교사 약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철학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주도 수업을 실천해 온 3명의 교사가 맡아,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가 중심이 된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의 선택권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 ▲역량 중심 수업의 실제 ▲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습 사례 ▲삶과 연계된 배움의 의미와 실천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학생이 단순한 수업의 수용자가 아닌, 교육과정의 공동 설계자이자 실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사의 역할 전환을 강조하며, 미래형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는 수업이 곧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교실 속에서 학생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수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교육은 곧 학생의 삶을 중심에 둔 교육이며, 이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변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