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5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 사이좋은 디지털 프렌즈』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민성, 디지털 리터러시, 건강한 미디어 활용 등 3차시에 걸쳐 학생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시민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연계해 학교로 직접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과 필요성 인식 ▲허위정보 판별력 및 정보 검색·활용 능력 향상 ▲미디어 활용 습관 점검과 책임감 있는 콘텐츠 생산 실습 등으로 교육을 구성했으며, 학습자용 교재·교구를 제공하고 학생 참여형 미션 활동을 통해 흥미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월중, 모가중, 부발중, 이천송정중, 증포중 등 관내 5개 중학교 16학급이 선정돼 운영됐다. 사전·사후 설문과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성을 점검하며, 현장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SNS를 무심코 사용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올리는 글과 사진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새롭게 느꼈다”며,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게 디지털 공간을 사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디지털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올바른 시민의식과 책임감”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천해 건강한 디지털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의 긍정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