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정선군과 고창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전라북도 고창군 일원에서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두 지역 간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4일 정선군청에서 체결된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정선군 대표단이 고창군을 방문해 기념식과 문화공연, 환영 만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저녁에는 고창군 문화의전당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연단이 전통예술공연 ‘아리아라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1일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이 이어지며, 정선의 고유한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기념행사에는 정선군청 관계 공무원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 공연단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창군청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을 통해 향후 두 지역 간 교류·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 1주년 행사는 지난 1년간 양 지역이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