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홍보관(거북섬4길 10)에서 전기자전거 임시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거북섬 전기자전거 대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거북섬 내 상권(식당ㆍ카페ㆍ편의점 등)과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행사장 내 푸드트럭ㆍ플리마켓 등에서 발생한 영수증 금액에 따라 대여 혜택이 제공된다. 1만 원 이상 영수증 제시 시 1시간, 3만 원 이상일 경우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임시 운영을 통해 거북섬 해안도로 일대와 인근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정왕역과 월곶역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정왕역 대여소는 평일(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곶역 대여소는 관광지 특성을 반영해 평일(수~금)과 주말(토~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공영자전거 대여소(정왕역ㆍ월곶역)에는 어린이용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월곶역)를 포함한 다양한 자전거와 안전헬멧 등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 등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흥시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