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동 주민 대상 '동명칭 변경' 주민의견조사 실시

  • 등록 2025.07.21 08:10:33
크게보기

청량리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동(법정동 및 행정동)의 명칭을 ‘청량동’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7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청량리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량리 복합개발로 인해 변화된 지역 현실을 반영하여 동 명칭을 보다 간결하고 상징성 있는 ‘청량동’으로 변경하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청량동’이라는 간결한 명칭으로 변경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대외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명칭인 ‘청량리동’은 읍면 하위 행정구역 명칭인 ‘리(里)’와 ‘동(洞)’이 중복되어 있어 행정구역 명칭의 불필요한 중복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의견조사는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로 진행되며, 세대 당 1인 응답 원칙으로 운영된다.(세대주 여부 무관, 중복 응답 제외)

 

비대면 조사는 조사기간 중 구 누리집 및 홍보지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 조사, 주민의견조사서 수기작성 후 청량리동주민센터 제출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면 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통장의 세대별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며, “청량리동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송세은 기자 wordway@naver.com
Copyright @인사이트 경북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27-4, 2층 등록번호: 경북,아00782 | 등록일 : 2024-04-01 | 발행인/편집인 : 서상권 | 전화번호 : 010-3099-0010 | 제보메일 : in.gbnews1@gmail.com Copyright @인사이트 경북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