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의원(국민의힘, 원주)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5개 교육문화관과 교직원수련원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원독도체험관’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다른 교육문화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독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온라인독도체험관’ 관련해서, 운영 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원주교육문화관의 23년도 수요자 만족도가 67.7%로 전년도 82.99% 대비 급격히 떨어진 것에 대해 “작년 6개월간 환경개선 공사로 인해, 휴관이 됐다 할 지라도 7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환경개선공사 이후 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 발생에 대해 최 의원은 “강당 대관은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목적으로 사용가능할 때 해주는데, 학생 청소년 대상 행사임에도 대관이 어렵다”며, “대관 목적에 부합된다면 적극적으로 대관하여 지역사회에서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조치를 바란다”며, “대관 신청 시 현재 유선으로 예약하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 현황을 파악하고,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학생이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라도 작년부터 지적된 교육문화관의 청원경찰제 도입에 대해 함께 목소리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교직원 수련원 및 5개 교육문화관의 강당을 비롯한 회의 시설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시설에 대한 개요와 관련 사진을 포함하여 홈페이지에 안내하는 등 관련 시설들을 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더 열린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강원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