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28일 부산서중학교에서 솔리언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점심시간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 청소년 간 공감과 소통을 촉진하고, 감정표현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건강한 또래문화와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점심시간에 진행하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이 중심이 되어 친구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며 마음을 응원하는 장이 됐다.
‘솔리언(solian)’이란 ‘solve(해결하다)’와 ‘-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듣고 문제 해결을 돕는 친구를 의미한다.
또한 ‘마음약국’ 부스가 운영되어 ‘자신의 어려움 나누기’, ‘응원 메시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청소년들은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고민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서중학교 또래상담자 대표 윤성빈 학생은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여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지원,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크 지원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