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인 ‘꿈퐁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퐁당'은 평생학습원과 꿈틀로 작가연합회 소속 17개 공방이 협력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꿈틀상회 공식 사이트에서 원하는 체험 과정을 예약하면 인당 5천 원의 재료비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북구 중앙로298번길 14-4에 위치한 꿈틀상가 문화공판장 및 꿈틀로 일원에서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꿈퐁당’ 외에도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로이와 함께 경주하기’,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의 여름 단기 12개 강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꿈퐁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의 공부에만 치우치지 않고 예술과 창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또는 꿈틀상회 공식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7월 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탭댄스 위드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 음악 오디세이’는 2021년부터 시작된 포항문화재단의 대표 공연레퍼토리로 클래식이 어렵다고 느끼는 입문자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7월과 8월 중 총 3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항구도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주제와 구성으로 마련됐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로 선보이는 ‘탭댄스 위드 재즈’에서는 춤으로만 알던 탭댄스의 리듬을 보컬 스캣이나 타악기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접근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온 ‘김순영 재즈탭 밴드’가 출연해 타악기 ‘탭’과 함께 환상적인 재즈 음악을 연주하며, 해설은 ‘월간 객석’의 편집장이자 음악평론가인 송현민이 출연해 작곡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명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항 음악 오디세이’ 두 번째 프로그램은 8월 3일 독특한 집시 음악을 엿볼 수 있는 ‘올 댓 집시’가, 마지막 세 번째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8회 정기연주회 ‘팡파르’가 오는 7월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팡파르’를 메인테마로 정하고, 화려하고 웅장한 곡을 연주해 무더운 여름 청중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이다. 기상곡은 흔히 카프리치오라고도 불리는 자유로운 형식의 즉흥곡으로 일반적인 교향곡이나 관현악 작품과는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연주는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 1950년에 발표된 이 곡은 당시 볼쇼이 극장의 트럼펫 연주자이던 도키쉬처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강한 힘과 강렬한 연주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이번 협주곡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병엽 경희대 교수가 협연을 맡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트럼펫 수석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친 유병엽 연주자는 이번 연주에서 부드러운 음색과 깊은 감성을 품은 화려한 금관악기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8회 정기연주회 ‘팡파르’가 오는 7월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팡파르’를 메인테마로 정하고, 화려하고 웅장한 곡을 연주해 무더운 여름 청중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이다. 기상곡은 흔히 카프리치오라고도 불리는 자유로운 형식의 즉흥곡으로 일반적인 교향곡이나 관현악 작품과는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연주는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 1950년에 발표된 이 곡은 당시 볼쇼이 극장의 트럼펫 연주자이던 도키쉬처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강한 힘과 강렬한 연주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이번 협주곡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병엽 경희대 교수가 협연을 맡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트럼펫 수석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친 유병엽 연주자는 이번 연주에서 부드러운 음색과 깊은 감성을 품은 화려한 금관악기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는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지역 내 귀농·귀촌인 및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3회 지역주민 화합 행사인 플리마켓을 기북면 다목적 복지관에서 열었다. 이날 지역주민 화합행사인 ‘퍼뜩온나! 기북마켓’은 기북소리 두렁마을의 주최로 플리마켓을 통해 기북의 귀농·귀촌인 및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하며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인과 소통의 장이 됐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행사인 만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 간의 콜라보가 돋보여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장터에는 구남매 농장 외 20개소의 농장 등이 참여하며 향수 만들기, 라탄 만들기, 여름액자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을 뿐만 아니라 레크레이션과 기북 복골할머니 오방색 비빔밥까지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로 마을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귀농인의 빠른 정착을 유도할 것이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민과 귀농인과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퍼뜩온나 기북마켓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25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6.25 참전유공자, 보훈 단체장, 기관단체장, 보훈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 관련 영상과 이동초등학교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특히 이동초 ‘배꽃합창부’가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는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태극기, UN기와 함께 6.25전쟁 당시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UN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6.25 참전국 국기 입장이 펼쳐졌으며, 이후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6.25 노래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을 진행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장상길 부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제8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정윤하, 이도휘 그리고 첼리스트 서미리내가 함께한다. 정윤하는 피아노 솔로무대를 선보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가장조 작품번호 K.331 3악장(터키행진곡)’, 프레데릭 쇼핑 ‘즉흥곡 1번’을 연주한다. 첼로 서미리내와 피아노 정윤하는 클로드 볼링의 ‘아일랜드의 여인’, 카미유 생상스의 ‘백조’, 로버트 슈만의 ‘헌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윤하와 이도휘 2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대 피아노를 함께 치는 ‘원 피아노 포 핸즈’ 구성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작품번호 K.525’,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 5번’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정윤하는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석사 졸업 후 현재 계명대학교, 포항예술고, 경북교육청 예술영재포항교육원에 출강 중이다. 피아니스트 이도휘는 독일 뮌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연간프로그램으로 포항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걸어서 책방속으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걸어서 책방속으로’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을 홍보하고 포항시 소재 다양한 개성을 가진 지역서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포항 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포항시 지역서점 스탬프투어 ‘걸어서 책방속으로’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포항시립도서관 8개관 및 참여지역서점 27개소에서 책방지도를 수령 받아 행사기간 내 지역서점에서 7개의 스탬프를 날인하고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27일부터 29일까지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 있는 본 행사장에서 1개의 스탬프를 추가로 날인받는다. 본 행사장 스탬프 투어 이벤트 부스에서 인증하면 본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지급되며 본 행사장에서 먼저 시작하고 3일 간 지역 서점을 방문해 완성하는 방식도 인정된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포항시 책방을 두루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팩토리 구현 교육 행사인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6월로 4회째를 맞는 ‘SME Week’는 매회 100여 명의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중소기업을 위한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R&D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세션에 대해 참가자가 원하는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이나 실제로 구축은 했지만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1 컨설팅과 제조업·IT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이 제공되며, 네트워킹 이벤트, 센터 내 장비 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식사 포함)로, 참가 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권혁원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재경포항향우회가 서울 ‘포항학사’를 방문해 삼계탕과 수박 등 약 100만 원 상당의 격려품을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응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포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재경포항향우회 주최의 이번 행사는 박종호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진 10명과 입사생 8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박종호 재경포항향우회장은 “서울 포항학사 입사생들은 고향이 아닌 서울에서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포항 출신 대학생으로, 향후 사회에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향우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사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입사생은 “서울에서 고향 분들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고향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업에 매진해 고향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포항학사’는 포항시 장학재단에서 운영 중이며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포항 출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합창단은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 ‘6월에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로 윤동찬(전 경산시립합창단 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의 첫 곡은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현대음악 작곡가인 올라 야일로의 영혼의 어두운 밤으로 16세기 스페인의 신비주의 신학자 ‘십자가의 성 요한’이 지은 시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이어서 마종기 시인의 시를 정남규 지휘자가 합창음악으로 만든 바람에 말과 김용균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전경숙의 동백꽃 사랑을 연주한다. 다음으로 우리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제갈수영의 밀양아리랑과 맥 윌버그가 합창음악으로 편곡한 스페인 남부지방의 전통민요이자 춤곡인 엘 비토, 영국의 유명 작곡자이자 지휘자인 존루터가 편곡한 종달새, 케네스 파든이 편곡한 행복해서 노래해요에 이어서 문준형 편곡의 비목, 문현주 편곡의 호국보훈메들리로 이어진다. 이번 연주는 콘드라베이스 오동규, 드럼 박정무가 함께하며 포항시립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 2024 포항뮤직페스티벌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항뮤직페스티벌 특별공연은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인 라포엠과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했다. 특히 티켓 오픈과 동시에 좌석들이 순식간에 매진돼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포항뮤직페스티벌 공연의 지휘는 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맡았다. 13일 진행된 1일차 공연은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마농 레스코 간주곡’이 연주됐다. 차웅 지휘자는 특유의 열정적이면서 절도있는 지휘로 역동적이면서 섬세한 곡을 이끌어 갔다. 이어 라포엠이 무대 위로 등장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엄청난 박수 소리가 터져나왔다. 라포엠이 부른 첫 곡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엔리오 모리코네의 ‘환상속으로’였다. 뒤이어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 귀비고(전시관)에서 오는 7월 6일 시즌 교육프로그램 ‘세오네 들실날실 공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오네 들실날실 공작실’은 세오녀의 직조를 현재 패션 트렌드인 뜨개 키링과 결합한 공예창작 프로그램이다.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직조의 원리인 들실날실의 상호 관계적 의미를 되짚어 보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뜨개용품을 직접 직조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에서 오는 24일까지 동반 1인과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6월 28일 총 20명의 수강자를 선정한다. 교육은 7월 6일 귀비고 1층 아트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귀비고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귀비고는 연오랑세오녀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시관으로 역사와 문화·관광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2024년 지혜학교 ‘시대정신으로 이해하는 서양 건축과 회화’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협력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포은중앙도서관은 ‘시대정신으로 이해하는 서양 건축과 회화’를 주제로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김건우 경북대학교 사학과 강사와 함께 서양 고대에서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변화 과정과 인문학의 위치를 함께 재조명해 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어떠한 가치를 사회변화에 중요한 동력으로 삼아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북구 중앙동 꿈틀로에 위치한 대안공간 space298에서 ‘실험과 전환’이란 키워드로 지역 중견 작가 기획초대전 ‘훅, 치고 들어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pace298 기획초대전 ‘실험과 전환’은 꾸준히 작업실에서 작품 세계를 고민하는 작가에게 실험의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를 재발견해 작업의 가치관과 환경에 대한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 작가로 초대된 지역 중견작가 김기식(1952)은 포항과 영덕을 오가며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작가는 몇 년 동안 울산부터 강원도, 동해시 등을 다니며 그려온 풍경화 스케치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내고 선을 바탕삼아 색감을 입히고 마티에르(matière, 예술 작품의 물질적 재료, 소재 혹은 재질감을 나타내는 불어)를 넣어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물감을 붓으로 칠하기보다는 나이프로 발라 평면 위에 두꺼운 형태감을 드러내는데, 이 방식은 물감을 말리는데만 꼬박 몇 달을 소요한다. 이렇듯 작가의 작업은 풍경을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