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포스코 본사 ‘POSCO 갤러리’에서 2024 POMA 찾아가는 미술관 ‘일하는 예술가들’ 전시를 선보인다.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 문화예술을 지역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나누기 위해 포항시립미술관은 2017년부터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개최해 왔다. 024년 ‘일하는 예술가들’은 포항시립미술관 소장품 중 예술가들의 노동집약적 태도를 볼 수 있는 회화와 산업재료인 ‘철’을 활용해 독창적 방식으로 탄생한 조각을 선별해 예술가들의 노동 산물인 작품에서 나타난 예술적 실천 태도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실에 실재하는 풍경과 사람들을 집요하게 묘사한 권세진, 김봄, 문인환, 이태호, 정지현, 조덕현과 재료의 물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김은주, 문승근, 유봉상의 회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철이 가진 고유한 물성을 살리거나 뒤틀어버린 김상일, 손종준, 심문섭, 엄태정, 정광호, 최병상과 사회적 현실을 문제 삼은 송필, 수퍼플렉스, 야니스 쿠넬리스, 이창운의 금속조각을 선보인다. 전시는 포스코 갤러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작인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을 오는 8월 9일과 10일 시청 대잠홀에서 막을 올린다. 창작 집단 싸목싸목의 창극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전통 판소리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법정 드라마로 ‘착한 남자’의 대명사인 흥보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법정과 이혼 소송이라는 현대적 요소로 풀어내 여성의 독립적인 주체성을 강조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지난해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선정작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던 이 작품은 ‘흥보가’의 유쾌한 요소와 가벼운 재담을 활용해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서양 악기 반주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과 리듬을 무대에서 라이브로 구현해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본 공연의 작가와 연출은 20여 년간 소리꾼이자 판소리 극작가로 활동해온 최용석이, 음악은 작곡가 황호준, ‘흥보 마누라’ 역에는 소리꾼 김율희가 출연과 작창가로 참여하고, ‘흥보’ 역에는 한진수, ‘판관’과 ‘놀부’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사)한국사과포항시과수연합회는 2일 시청 대잠홀에서 과수농업 육성과 과수농가의 교류를 위한 ‘2024 포항시 과수 농업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위원 및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과수 농업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과수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과수농업 기술 등 정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수농업 육성에 기여하는 과수농업인 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고, (사)한국사과포항시과수연합회 서상욱 회장을 비롯한 과수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진행한 과수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은 농업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과수 농업인의 화합으로 어려운 과수농가에 희망을 주고 지역 농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과수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더욱 적극적인 정책 연구·개발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 개장한 ‘2024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어 나이트 페스타’를 운영한 지난 20일과 27일 양일간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영일만친구 야시장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찜통더위를 피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흥겨운 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여름밤을 즐겼다. 무대 앞 50여 개의 테이블이 설치됐으며, 시민들은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무더위를 식혔다. 중앙상가 야시장은 오는 8월 3일 스트릿댄스 영스 파이터와 10일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다양한 특별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며, 8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열린다. 이후 9월 말까지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채로운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포항의 야간 나들이 명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니코정밀화학·호주 AVESS에너지·㈜유니코이에스에스와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VRFB) 전해질 생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데인 리치몬드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참사관, 송방차랑 ㈜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 유영찬 AVESS에너지 대표이사, 이용진 ㈜유니코이에스에스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코정밀화학이 호주의 AVESS에너지와 합작설립한 자회사인 ㈜유니코이에스에스는 포항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2만4,235㎡(약 7,300평) 부지에 93억 원을 투자해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 전해질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6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유니코이에스에스는 VRFB 에너지 저장 솔루션 회사인 AVESS에너지에서 37억 원을 투자받아 회사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호주 광산업체에 지분을 투자해 바나듐의 안정적인 공급망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VRFB는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6일 기계 장날을 맞아 시장 상인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에너지 절약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29개 읍면동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더위에 체감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쿨 스카프 140여 개와 탈수를 예방하는 얼음 생수 200개를 시장상인 및 시민에게 배부했다.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쿨맵시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약 2℃ 낮춰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고,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냉방병, 열사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시원한 차림으로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8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서석영 경북도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등 포항의 두 지역구 국회의원의 축전으로 제8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써 ‘포항의 낭만, 모래예술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막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샌드페스티벌은 영일대해수욕장에 3개 모래조각 작품 외 송도해수욕장의 1개 작품, 총 4개의 테마로 모래작품을 전시했고, 바다유리키링 만들기, 달빛모래걷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7일, 28일 이틀간 영일대 해변에서는 지역예술인 공연, 샌드 애니메이션, EDM페스티벌, 재즈 클래식 공연이 이어졌고, 저녁 8시부터 시작된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휴가철 무더위 속에서 포항의 여름밤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샌드페스티벌에 전시한 모래조각은 10월 7일까지 전시될 예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인디플러스 포항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텅빈날 프로젝트’를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름을 소재로 한 독립 예술 영화 중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영화를 상영하는 ‘관객 참여형’ 행사이다. 후보작으로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미드소마’, ‘악마와의 토크쇼’, ‘500일의 썸머’ 등 총17편이다. 선정작 투표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디플러스 포항 혹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디플러스 포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의 투표를 거쳐 확정된 영화는 8월 16일부터 하루에 3편씩, 3일에 걸쳐 상영되며 이번 기획전은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와 연계한 감독과의 대화, 씨네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인디플러스 포항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김은영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며, 8월 2일에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영화 상영 후 관객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모래조각 작품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2024 제8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포항의 낭만, 모래예술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에 모래조각 작품 3점이 전시된다. 메인 모래 작품은 ‘포항의 성장·사랑 이야기 그리고 미래’라는 작품명으로 포항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 그 속에 시민들의 열정과 사랑을 담은 도시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 러시모어산 조각상을 패러디해 포항과 인연이 있고 정치·경제·체육·문화예술·사회 각 방면으로 기여하며 포항을 알린 이명박 전 대통령,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황희찬 축구선수, 전유진 가수, 남대영 신부 인물상을 조각해 표현했다. 또한 포항 구룡포를 관광명소로 만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명장면을 구현한 모래조각 작품과 7~80년대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유발하는 로보트 태권V와 마징가Z를 콜라보한 조각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영일대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송도해수욕장에도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제87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25일 오전 11시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6인의 첼리스트로 구성, 첼로의 풍부한 저음을 중심으로 본연의 음색에 집중할 수 있는 곡들로 6중주와 듀엣무대를 선보인다. 첼로의 거장 ‘죠지 비제’의 아를리지엔느 모음곡 2번 중 파란돌(부잭 편곡)로 시작해 이탈리아 작곡가 겸 첼리스트 ‘루이지 보케리니’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G74 다장조 1악장 알레그로, 노래의 시인으로 불리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첼로를 위한 12개의 곡 중 1, 2, 5, 12번’(프란츠 베이어 편곡), 체코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데이비드 포퍼’의 ‘레퀴엠 작품번호 66번’(데이비드 알라베스터 편곡) 등 다양한 첼로 연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호정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 경북대 교수이자 코리아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 중이다. 가와이 유는 홍콩중문대학교 학부 수석, 인디애나대학교 석사,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8월 11일까지 해류를 따라 이어진 포항과 울릉도의 110년 해양문화 교류사를 재현한 ‘두 개의 바람, 두 개의 해류’전을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특히 포항 어업산업의 상징이자 전진기지였던 옛 수협냉동창고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후 해양문화 거점 플랫폼으로서 준비한 첫 번째 전시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전시에는 울릉도 개항을 기점으로 110년 이상 이어온 포항과 울릉의 교류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포항과 울릉의 교류는 선박 항로와 항구 및 도시의 발달과 긴밀하게 관련돼 있다. 이는 역사와 지리적으로 희노애락을 함께한 지난 시간이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 최초 50노트급 초쾌속 카페리선 ‘썬플라워호’가 취항함으로써 두 지역을 잇는 바닷길이 빨라지게 됐고, 이는 문화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졌다. 전시는 해상교통과 항구의 변천 모습을 담은 ‘치범해향(治帆海向)’, 섬과 육지를 연결해 준 바다와 주민들의 삶을 담은 ‘물칭칭 사람칭칭’, 어업문화와 울릉도의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포항시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온(溫)가족치유캠프 ‘미우세’를 개최했다. 온(溫)가족치유캠프는 ‘미디어 밖 우리 가족 신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미디어 사용조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집단 상담과 다양한 대안 활동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포항시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청소년과 가족이 참가해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최제민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 간 추억을 공유하며 더욱 친근해 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미디어에 관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캠프에 참여한 미디어 사용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향후 추후 검사와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착공식과 연계해 지난 18일 국내 주요 마이스(MICE) 관계자를 초청해 네트워킹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포항시가 마이스산업 후발주자로서 포엑스(POEX)를 중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관계자들에게 포항이 가진 매력과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봉석 경희대 교수, 이필근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장, 세계 1위 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 한국지사 오세규 대표,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 관계자, 국제회의 전문가, 전시 및 컨벤션 주최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18일 진행된 소통 네트워킹에서는 김환복 마이스산업과장이 포항의 중요 핵심사업 및 현황을 브리핑하고, 관련 내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소통 네트워킹 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내연산 치유의 숲 체험과 이가리 닻 전망대, 해오름 전망대, 사방기념공원, 스페이스 워크 등 포항의 주요명소를 방문해 포항의 힐링 관광 및 해양관광 투어 등 MI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 예술 유통사업 선정작인 판소리극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를 오는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는 제주 무속 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기반으로 한 판소리 드라마로 주인공 ‘동이’가 아기를 점지하려 하지만 해산의 방법을 알지 못할 때, 생불신 ‘명이’가 도와주는 장면으로 시작해, 옥황상제가 꽃 피우기 내기를 제안하는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깊은 의미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의 지화(종이꽃) 연출은 동해안별신굿 전승교육사 정연락 지화 작가가 참여했고, 판소리 배우에는 박인혜, 음악 작·편곡은 최인환이 담당해 K-뮤직의 깊이와 넓이를 펼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외 국악 코러스, 베이스, 피아노, 기타, 장구가 어우러져 전통 소리에 재즈의 특성을 살린 편곡이 돋보이며 또한 제주(섬)의 특유한 감성과 신화의 환상성을 극대화하고자 제주 민요와 무가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은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초연작으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은 2024 포항우수작가 초대전 박상화 사진작가 개인전 ‘미래의 탄생’을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상화 작가는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포항 사진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중견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일상의 소중함’을 주제로 이웃과 살아가는 모습, 자연에 의지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싸우기도 하며 희망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포항우수작가 초대전은 지역 예술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우수 중견·원로 작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전을 지원하는 포항문화재단의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박상화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예 분야의 김경희 작가, 회화 분야의 김두호 작가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