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재경포항향우회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포항학사’를 방문해 기말고사를 앞둔 포항 출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향우회가 서울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격려 방문에 박종호 회장을 비롯해 향우회 회원들과 김상수 포항시 장학사업 추진단장, 포항시장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사 시설을 둘러보고, 향우회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피자와 치킨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박종호 회장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포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향우회도 지속적으로 학사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포항향우회는 하반기에도 학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항 출신 청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포항학사’는 포항시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생활관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포항 출신 대학생 145명이 생활하고 있다. 독서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어린이집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6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분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1차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체 전수점검을 진행했으며, 2차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위생과 안전관리 두 가지 분야로, 급식위생 분야에서는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통합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실태 ▲소방안전시설 관리 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정연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위생·안전 수준을 높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에서 6월 월례회를 열고, 포항시의 주요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여성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AI 산업 생태계 조성 ▲이차전지 산업 육성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시 기반 마련 ▲글로벌 녹색도시 추진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포항이 철강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설명하고, 포용적 성장과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단체가 지역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미래산업 발전과 도시 성장 과정에서도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최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항소심을 기각한 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을 나타내며,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신영 회장은 “지진 피해는 단순한 물리적 피해를 넘어서 삶의 기반을 흔들어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지난 5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장마 대비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등 민간안전단체와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주요 시설과 배수로를 점검하고 우수기 대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23일 남부 지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민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장마 기간에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에 대한 통행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집중호우 이전에 주민 대피 권고와 명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하천이나 계곡, 해안가, 지하공간, 침수 위험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통행 통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재난에 대비해 주민대피와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 등 긴급조치가 내려지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하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최근 개최된 제15회 ‘장기 산딸기랑 농수산물 문화축제’에서 강도다리 포항물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양식 특화 어종인 강도다리를 포항의 대표 먹거리인 물회와 접목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앞두고 시원한 강도다리 물회 시식 행사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질병에 강하고 육질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난 고급 어종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강도다리는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현재 경북 동해안 어류 양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특산 양식어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며, 해수온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행사 추진과 엄격한 품질 인증 제도 운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포항시 대학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43개 대학이 참여하고, 약 3,0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현장을 방문해 대학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대학별 개별 상담부스를 비롯해 전문 입시컨설팅, 학습코칭, 그리고 EBS 대표 입시 강사 정제원 선생님의 수시 전략 특강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한 곳이라도 더 방문해 상담을 받기 위해 박람회장을 바쁘게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와 진로를 보다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에도 대입상담캠프 등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영일대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개최한 ‘2025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이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 기와지붕 형태로 꾸며진 판매 부스는 포항 농특산물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포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미니 요리교실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인형뽑기와 펀치기계 등 오락 부스는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 공연에서는 북 난타와 어린이 치어리딩 팀의 식전공연,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농특산물 도깨비 경매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띄웠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지역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에 나선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지원’은 사고를 직접 목격했거나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며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는 동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1:1로 면밀히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과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리지원은 오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해면 지역자원봉사대 사무실에서, 수·금요일에는 같은 시간에 동해면 코아루 입주자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센터는 단기적 개입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동해면 주민뿐 아니라 이번 사고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 누구나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포항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시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가 패소한 데 따른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지열발전사업 중 물 주입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인정하면서도, 관계기관의 과실이 지진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했다. 이는 감사원 감사와 정부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지적된 과실은 인정하면서도 국가배상법상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1심 판결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이 같은 항소심 결과에 대해 시민들은 깊은 실망과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난 8년간 포항 시민이 겪어온 고통과 트라우마를 외면한 판결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번 판단의 공정성과 합리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항소심은 2023년 11월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은 1심 판결(원고 4만 7,850명 중 일부)에 대한 대표 사건 중 하나로, 항소심 24건 중 단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지난 5일 영일만항에서 팬스타 미라클호가 25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일본 마이즈루항으로 향하는 3박 4일간의 크루즈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스타 미라클호 출항을 기념해 방선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관광객 안전과 크루즈 운항에 선사와 선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항차는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최초의 크루즈선으로, 총톤수 2만 2,000톤, 최대 승선 인원 355명을 수용하는 중소형 럭셔리 크루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6일 마이즈루항에 입항해 아마노하시다테, 이네후나야 수상가옥마을 등 일본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고, 7일에는 사카이미나토의 유시엔 정원, 마츠에성, 요괴마을 등을 관광한 뒤 영일만항으로 귀항했다. 관광객들은 트로트 공연 등 선상 프로그램을 즐기며, 수영장·면세점·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여유로운 크루즈 일정을 소화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21일 팬스타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준비해왔으며 현재 팬스타와 하반기 추가 운항 및 내년 4항차 운항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 단체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군부대장,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이 진행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이강덕 시장의 추념사, 헌시 낭송, 위령무, 현충일 노래 합창 등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50만 시민의 이름으로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혼탑 입구에서 포항시재향군인회 청년단이 마련한 호국·보훈 사진전이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포항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25일 ‘6·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동반 침체 상황에 대해 “국가 기간 산업이 존립의 기로에 섰다”며 정부의 전방위적 대응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제출했다. 호소문에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침체 등 복합 위기 속에 포항 경제와 국가 산업 전반이 받는 충격에 대한 심각한 현실 인식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미국이 6월 4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기습 인상하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절박한 생존 위기에 처했다”며 “25% 관세만으로도 타격이 큰 상황에서 추가 인상은 수출의 직격탄이자 국가 제조업의 근간를 흔드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해서도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의 저가공세, 수출 감소로 인해 소재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철강과 이차전지 양축 산업이 동시에 흔들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철강산업 특별지원법’ 및 ‘이차전지산업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주민협의체와 관계 공무원 등 16명은 5일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정원형 문화예술공간 ‘사유원’을 방문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추모공원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예술성이 가미된 공간 구성과 운영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유원의 조경, 건축물, 전시 콘텐츠 등을 직접 둘러보며, 포항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들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사유원의 공간 설계와 운영 철학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기존의 장례문화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추모공원 모델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10월 강원 원주의 ‘뮤지엄산’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주민협의체 선진지 견학이다. 시는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공간 배치, 수요예측 등 전문적인 검토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출범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5일 포항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과 환경단체, 기업,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로 30회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환경축제로 기획했다. 친환경 업사이클 의상으로 구성된 패션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은 이어 개회식,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환경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와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선언문 낭독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실천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체험 부스는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포항환경학교,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산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포항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제 불안과 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 중심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과’를 비롯해 안전총괄과의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녹지과의 ‘재선충병 방제 지역 풍수해 대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테마 보고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포항시가 개발해 올해 처음 개최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규모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이 시장은 풍수해 대응 체계의 전면 점검과 재선충병 방제 지역의 위험 요소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피해를 선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