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9일 시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는 훈련으로 국가위기관리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각종 전쟁 및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실제적 연습에 역점을 둔 을지연습의 주요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은 국가 안보관 재확립과 북한의 국지도발 등에 대응하는 도상연습과 청사 피폭에 대비한 실제 연습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적의 기습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오는 22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훈련의 하나로 다중 밀집 시설에서의 전투 전시·방독면 착용 체험 등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은 지정학적 군사요충지이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선두기업으로 방산 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기본이 되는 철강산업 제조업체인 제1의 제철소가 소재한 지역”이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의 해외 교류도시인 일본 마이즈루(舞鶴)시 중학생 14명과 학교 관계자 3명, 마이즈루시 공무원 2명 등이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과 학교 교류를 위해 포항을 찾은 마이즈루시 일행은 1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가족과의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홈스테이를 제공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마이즈루시 중학생들이 이번 홈스테이를 계기로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호스트 패밀리는 지난해 7월 마이즈루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체험했던 지역 내 중학생 가정이다. 최해련(영일중 3학년) 학생의 어머니는 “지난해 마이즈루시 홈스테이에 참가한 딸이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와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일본 친구에게도 우리 딸과 같은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19일 일행들은 학교 교류를 위해 흥해중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고 함께 급식을 먹으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즈루시 학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지역 내 장례식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합성수지 종류의 일회용기의 반입과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로의 사용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회용기 중 합성수지 접시의 경우 국내 사용량의 20%가 장례식장에서 소비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포항시 장례식장의 경우 연간 84만 개 이상의 일회용기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행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음식물을 제공하는 장소와 같은 공간에 조리시설 및 세척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는 경우 외에 상례에 참석한 조문객에게 음식물을 제공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기에 대해서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업체, 기관·단체 등에서는 소속 구성원에 대한 후생 복지 차원에서 일회용기 지원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량, ESG경영, 플라스틱 오염 예방 등 문제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항시 9개 장례식장 중 5개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사용 체계를 구축했다.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024 포항 비보이 챔피언십’ 대회 결과 1대1 배틀에서 레온이, 3대3 배틀에서 캠블러 팀이 각각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24 포항 비보이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결과 1대1 배틀 우승은 레온이, 2위는 프레디가, 3위는 메탈 코난이, 3대3 배틀은 갬블러 팀이 우승을, 2위는 브라더그린 팀이, 3위는 퓨전엠씨와 엠비크루 팀이 각각 수상했다. 라이징 스타상은 1대1 배틀에서 페이머스가, 3대3 배틀에서 원웨이크루 팀이 각각 선정됐다. 1대1 1위 우승자는 상금으로 150만 원을, 2위는 100만 원을, 3, 4위는 50만 원을, 3대3 1위 우승팀은 300만 원을, 2위 팀은 150만 원을, 3, 4위팀은 1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라이징스타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비보잉’에 대한 저변확대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체험활동, 스포츠로서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비보이 대회’는 올해 파리올림픽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석곡기념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2기’를 운영하고 이달 17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석곡서당’에서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2기를 모집해 60명의 어린이가 석곡 이규준 선생의 한의학적 업적을 이해하고 꽃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석곡 선생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업적을 남겼는데 특히 의학 연구에 매진해 ‘의감중마’, ‘소문대요’ 등의 의학 저서를 남기고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힘썼다. 이와 같은 석곡 선생의 한의학적 업적에 대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사용된 꽃을 활용해 꽃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식용 꽃을 직접 손질하고 덖어보는 이색 체험을 했다. 아울러 조선시대 선비들이 입던 도포를 입고 석곡기념관 전시실에서 학예사의 전시 해설을 듣고 석곡 선생의 삶을 다룬 영상을 관람하며 어린이들이 석곡 선생의 삶을 이해해 보고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을 주어 어린이들의 재미를 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석곡서당 1기에는 5주 동안 한방비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재단 직원 및 공연장 안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찾아가는 서비스 접점 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공연장 하우스 매니저와 안내원, 문예회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공연장 관리 운영 등에 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조성 및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양한 사례를 통한 관객 응대 및 불편 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연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관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 내 교육시설 주변 30m까지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금연 구역은 경계선으로부터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됐고, 초·중·고등학교는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신설됐다. 포항 지역 어린이집 229, 유치원 85, 학교 132, 총 446곳의 교육시설이 금연 구역 확대된 시설에 해당되며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의 구역(일반 공중의 통행 및 이용에 제공된 구역)으로 금연 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오는 17일부터 금연 지도원의 계도 및 점검 활동을 통해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금연 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시설 주 출입구와 30m 이내 구역 등에 현장 지도·점검과 금연 구역 안내 표지 설치, 현수막과 홈페이지를 통한 법령 개정 사항 안내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과 편의·운동시설 등 지원시설을 결합한 공공주택으로,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와 주택건설기금 등 약 2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장성동 주거지역 내 영일만산단과 인접한 위치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공공주택 100세대와 청년 커뮤니티시설, 편의시설을 통합해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영일만1~3산단 및 준공을 앞두고 있는 4산단의 청년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으로 청년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또 다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9일 포항강소특구 내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성과조사’ 결과 ▲투자유치분야 ㈜폴라리스쓰리디 ▲일자리창출분야 ㈜레신저스 ▲매출액분야 ㈜리스트벤처를 각 분야의 성과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투자유치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폴라리스쓰리디는 AI 자율로봇을 전문 제조해 유럽 여러 국가에 수출하는 등 올해 150억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성장하고 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레신저스는 광 트랜시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 2022년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창업 이후 14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올해 상반기 11명을 신규고용하며 기술개발과 인력 채용 및 제조 설비를 늘려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누적 매출액 227억 원을 달성해 매출액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우수 실용화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회사이며 포항강소특구의 제2호 연구소기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8월 전국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대표단이 17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 최대 도시 다바오시를 찾았다. 지난 포항국제불빛축제 참석을 위해 당시 멜처 퀴튄 다바오시 부시장을 포함하여 어구스토 재비어 다바오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포항시를 방문했던 다바오시는, 그에 대한 화답으로 필리핀 3대 축제 중 하나인 ‘카다야완’ 축제에 포항시를 초청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박재관 자치행정국장,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배상신의원, 복지환경위원회 황찬규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포항시 대표단은 이날 다바오시를 찾아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세바스찬 두테르테 다바오시장과 단독 면담을 통해 향후 양도시의 우호교류협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철강산업을 넘어 2차전지, 바이오 산업 뿐만 아니라, 특히 영일만이라는 천혜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시는, 농업 해양관광산업으로 특화된 다바오시와 공통분모를 가지고 향후 잦은 교류를 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세바스찬 두테르테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지역 상수원인 안계댐에 남조류가 발생해 안계댐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에서 조류 차단, 이취미 제거 등 정수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계댐 남조류 발생농도는 8월 3주차 검사에서 1,848세포/mL로 나타났으며, 남조류는 이취미(흙냄새, 곰팡이냄새) 원인 물질를 생성하게 된다. 8월 4주차 검사에서 1,000세포/mL 이상을 한번 더 넘게 되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로 돌입하게 된다. 시는 남조류의 정수장 유입을 막기 위해 안계댐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해 ▲취수탑 조류차단막 설치 ▲취수탑 하층부 선택 취수 ▲취수탑 주위 폭기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포항시에서는 ▲유강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 ▲중간염소(중염소) 처리 등 남조류 대응에 총력 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 수돗물 냄새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수돗물 이취미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냄새가 불편한 경우 수돗물을 끓여 먹는 등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올해 말 정년퇴직 예정 등의 사유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환경관리원 8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무직 환경관리원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항시 지역에 주민등록상 2년 연속 거주한 20세 이상(2004년 8월 14일 이전 출생)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신규 공개채용 시험의 배점은 1차 서류심사 30점, 2차 실기시험 50점, 3차 면접시험 20점으로 시행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포항시 거주기간, 부양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 중증 장애인 가족, 면허증(1종 대형운전면허,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1365 자원봉사센터 봉사실적, 청년취업자(29세 이하), 다자녀 가구 등의 심사 항목이 있다. 국가·독립·보훈·고엽제·5.18·특수임무 유공자 등 관련법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에게는 5~10% 가산 점수가 주어지며 고득점자순으로 채용인원의 5배수인 40명을 1차 심사에서 선발한다. 올해는 2차 실기시험 종목이 ‘모래자루 들고 달리기, 모래자루 머리 위로 들고 멀리던지기, 윗몸일으키기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강사1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 호미곶면 강사1리에서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담벼락 페인팅 봉사에는 제15미해병기동부대 80명, 미해병대기지 캠프무적 10명, 미해군 제15헬기기뢰대응 파견대 12명 등 100여 명과 포항 문덕·양덕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약 3개월간 토·일요일 강사1리에서 마을주민과 지역 예술가, 포항 시민이 한마음으로 진행해왔던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은 낡고 노후화된 마을의 담벼락과 지붕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 담벼락과 파란 지붕으로 페인팅하는 봉사 참여 프로젝트이다. 또한 강사1리 명예 주민으로 활동 중인 다무포하얀마을 추진봉사단과 호미곶면 강사1리 마을 측에서는 페인트, 생수, 점심 제공 등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미 해병대 및 해군봉사단의 통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경자 민사관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무포하얀마을의 페인팅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한미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질 수 있었던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송도동 송림경로당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지역주민과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도록 주민 참여, 치매인식 개선, 가족 지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일상생활 안전 환경 제공 등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4년 상반기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추진 결과 안내 및 하반기 치매보듬마을 운영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 28일 경상북도,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 포항시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실종예방 프로젝트 및 가을음악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환자에 대한 돌봄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양학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포항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청춘극장을 운영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수상한 그녀’는 칠순의 할머니가 꽃다운 스무살로 돌아가 빛나는 전성기를 보내는 내용으로 양학동 보듬마을 청춘극장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공감하며 빛나는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화관람 전 어르신들이 영화관 매점 주인이 되어 직접 운영하면서 가짜 화폐로 직접 계산해 간식을 사고파는 활동을 기획해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돈을 계산하는 수행 능력을 높이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영화를 관람한 양학동 보듬마을 주민들은 “내가 매점 주인이 되어 물건도 팔아보고 돈을 내고 간식도 사고 영화도 재미있게 보니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치매 파트너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도 “더운 여름 어르신들과 함께 매점도 운영하고 같이 영화도 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