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5일 ‘폭염 및 온열질환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의 특별 지시로 열린 이날 회의는 29개 읍면동장, 공사 및 사업 현장을 운영하는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말부터 포항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에 따른 조치 사항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일주일 가량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을 ‘폭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계도, 홍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과 공사 현장에 폭염 위험 시간대 공사 중지를 권고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도록 지침을 준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마을순찰대를 확대 운영하고, 재난예·경보방송, 재난 문자 발송, 그늘막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협력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서며 전지보국 포항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에 포스텍, RIST 등과 함께 국내외 유수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은 산업부가 K-배터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분야 해외 선도기관과 수요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및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포스텍, RIST 등 이차전지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혁신연구기관과 미국 UC산타바바라, 인도 공과대학교, 포스코퓨처엠, 리뉴어스 등 해외 선도기관과 우수기업이 주관·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기관으로 함께해 기술개발과 표준화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 원이 지원되며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신뢰성 평가 시스템 구축 ▲저부피팽창형 미드니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대형건물, 대형쇼핑센터, 대형목욕탕, 공항여객시설, 식품접객업소,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 내 24개 다중이용시설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수도꼭지, 샤워기 등 급수시설 등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기침, 복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급속도로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대규모 집단 발병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수온, 소독제 잔류 농도 등 주기적인 지도를 통해 기준 균수 미만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정임 북구보건소장은 “다수의 인구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으로 ‘제5회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는 ‘청소년이 디자인하는 포항시 청소년 정책’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안전 ▲청소년복지 ▲청소년 참여 ▲청소년활동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 이날 대회는 접수된 제안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팀이 직접 제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두호고 청소년들의 ‘청소년·시민들의 공간, 공원을 밝히자’라는 주제의 제안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세상은 약하지 않다(청소년참여위원회) ▲알록달록 안전한 세상(꿈드림 청소년단)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청소년 참여와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우리들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돼 청소년들과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민선 7~8기에 걸쳐 지역 균형발전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정부의 핵심 정책인 각종 특화단지와 특구 지정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신동해안 시대를 여는 거점 도시로 힘찬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R&D인프라와 천혜 자연경관 등 지역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민선 7기 당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에 지정되며 신성장엔진 확보는 물론 창업과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 등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민선 8기를 맞아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2개 분야(이차전지∙바이오)에 특화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정부의 지방시대 양대 특구인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비롯해 기업혁신파크까지 품으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이차전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견하며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유치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 등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산단 활성화 등 빼어난 성과를 내며 전국 유일 4년 연속 우수특구에 선정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포항서 펼쳐진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5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의 시구로 시작된 이 대회의 결승전은 충암고와 안산공업고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안산공고가 승리하며 최강자를 결정지었다. 양팀은 청룡기 우승팀인 전주고와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덕수고를 4강에서 물리치는 이변으로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이번 우승으로 안산공고는 야구부 창단 이래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의 제2홈구장이기도 하며,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눈여겨 본 포항시가 대구 경상권 최초로 유치한 전국야구대회다. 시는 포항야구장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하고, 선수 보호를 위한 쿨링 타임 적용, 고교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예선경기 유튜브 생중계, 대회 전 경기 무료 관람 등 적극적인 스포츠 행정력 집중으로 기존 대회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35개 고교야구팀, 지도자, 스카우터와 모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일 관련 사업장을 방문해 하반기 환경정책과 주요 추진 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업장 안전의 중요성이 시대가 갈수록 대두되는 상황에서 도명 환경국장이 직접 각종 안전 사항과 시정 방향에 대해 사업장에 전파하고 사업장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영일대 비점오염 저감시설 및 철강공단 완충저류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 최근 폐기물 업체 화재와 관련해 ㈜네이처 이앤티, ㈜그린바이로, ㈜에코프로CNG 등 지역의 폐기물 업체를 직접 방문해 안전사고 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등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업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환경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민들 피부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만큼 안전관리와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현장 관계자와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최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지역창업생태계 리포트 2024’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포항을 선정해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기존의 전국 단위나 수도권 중심의 분석보다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여건을 분석해서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창업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항은 기술인재와 지식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신규 이공학 박사 졸업생 수는 지난해 기준 48.7명으로 전국 대비 3배 이상 배출하고 있으며, 포스텍과 RIST의 국내특허출원은 859건으로 전국 공공연구기관 평균 대비 6배 이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벤처확인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년 기준 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으며, 평균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중심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기준으로 반경 5㎞ 이내에 15개 이상의 유관기관(대학, 연구소, 실증센터, 지원기관 등)이 집적돼 있으며, 바이오/수소/나노 등 특화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올해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어업인의 직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건강검진비용 20만 원 중 18만 원을 지원받아 자부담 2만 원으로 근골격계질환·골밀도·근육량·심혈관계질환·난청 검사와 작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만 54세, 66세 여성어업인은 건강검진 항목 중 골밀도검사 비용이 감액돼, 건강검진비용 16만 원 중 14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신청 조건은 어업경영체 등록 또는 어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만 51세 이상 여성어업인으로 주소지 읍·면 및 시청 어촌활력과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오영환 포항시 어촌활력과장은 “이 지원사업으로 여성어업인들의 작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여성어업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2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년보좌역 및 2030 자문단을 만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항시 청년청책조정위원회는 ‘권익위 2030 자문단’과 포항시의 대표 청년 공간인 포항 청춘센터에서 권익위의 주요 청년정책과 포항시의 청년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들의 주된 관심 분야인 채용 비리, 청탁 금지, 부정부패 방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롭게 담론을 이어갔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청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포항시의 대표 창업 공간 중 하나인 체인지업그라운드 및 전국 최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포스텍의 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지역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권익위와의 소통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네트워킹은 청년의 권익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폭염 집중 대응기간 운영에 따라 각 건설사업장에 대해 ‘체감온도에 따른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적극 전파하는 등 현장근로자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각 건설 현장 근로자에 대해 열사병 예방 교육을 강화토록 하고, 물·그늘·휴식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도록 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현장 책임자에 대해서는 온열질환 예방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근로자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근로자 보호조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서 옥외작업을 중지할 경우 건설공사 공기 연장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건설현장은 실외 작업이 많아 폭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을 방문해 첨단제조기술 활성화와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설립에 필요한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첨단과학 기술 분야 해외기관 교류 협력을 위해 영국 출장에 나선 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1일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을 방문해 최신 산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제 응용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은 지난 2001년 설립돼 산업 협력을 통한 첨단제조기술 및 혁신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 설립에도 참여했으며, 국내의 산·학·연 간 협업과 국책 연구개발과제 및 국제 공동과제 수행에도 기여하는 등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방문에서 포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에 대해 설명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포항시는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 이차전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 방학 특별강좌로 ‘내가 만드는 음악코딩, 허밍블록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음악코딩 허밍블록스는 코딩논리 기반의 촉감 블록을 활용해 음악을 창작함으로써 코딩 기초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 딥러닝 인식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3일과 17일 오후 2시~4시, 2회에 걸쳐 포은오천도서관 2층 상상1뜰에서 운영되는 코딩 수업에는 지역 내 초등 4~5학년 학생 총 32명이 참여한다. 허밍블록스는 스마트폰(태블릿PC)에 허밍블록스 앱을 설치한 후 연결한 블록을 촬영해 인식시키는 방식이다. 수업은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음악을 작곡하고 스토리가 있는 음악을 함께 발표한다. 지난 겨울방학 10가지 장르와 5가지 악기 소리를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은 음악을 만드는 음악코딩 수업에 지역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포은오천도서관의 여름방학 특별강좌 운영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더욱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학 때는 좀 더 특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고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수를 포함한 수목에 대한 비상관수 작업에 나섰다. 작업 대상으로는 191ha 녹지대와 중앙로 외 230개 노선 약 6만 본의 가로수로 가뭄으로 인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과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관목류부터 우선 관수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 진행한다. 시는 직영 인력과 관용 급수 차량을 활용해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대를 피해 집중 관수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추이에 따라 점적 관수용 물주머니를 수목에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비상 관수작업은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녹지의 생명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로 실시되며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로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 내 수목에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자발적으로 내 집, 내 상가 앞 가로수와 녹지대 물주기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29일까지 전국적으로 1,051명(포항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4명이다. 발생 장소는 전국적으로 실외 작업장 29.4%(309명)로 가장 많았고, 논밭 17.9%(188명), 길가 9.4%(9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으로 나뉘며,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심각한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 시에는 과도한 운동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는 휴식을 취하고 신체 활동을 자제하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빠르게 환자를 냉각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