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7일까지 ‘2025 포항독서대전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독서대전을 대표할 캐릭터에 창의적이고 친근한 이름을 붙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행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름을 기다리고 있는 캐릭터는 포항 호미곶을 고향으로, 죽도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참문어’다. 책을 좋아하는 이 문어는 도서관을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으며, 노란색을 선호하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다. MBTI는 ENFP로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를 인생 책으로 손꼽는 독서광이다. 특히 EPA와 DHA가 풍부해 ‘두뇌 좋은 문어’로도 불린다.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8월 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4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름은 향후 포항독서대전의 각종 홍보물과 행사 운영 등에 널리 활용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소중한 가족을 자살로 잃은 유족들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돕기 위해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자살 사건 발생 시 경찰이나 소방의 요청에 따라 24시간 이내 현장에 긴급 출동해 고인을 떠나보낸 유족에게 초기 심리 안정과 각종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긴급 대응 체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 1명당 평균 510명의 유족이 발생하며, 자살 유족은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률이 89배 높다는 통계가 있으나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시기 통합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애도 전문상담 ▲일시 주거비 지원 ▲사후 행정처리비 및 법률 상담 지원 ▲학자금 및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특수청소비 ▲심리부검 면담 등 자살 유족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자살 유족은 갑작스러운 상실로 인한 깊은 혼란과 함께 주변 시선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부터 다각적인 지원으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8월 한 달간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 특별전’을 비롯한 해양문화 교류 행사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전통 무용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경북 교류 ‘제주해녀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해녀의 물질(잠수 작업)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 예술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돼 해녀 문화의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같은 날인 6일 문화관 야외 정원에서는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양 지역의 해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북해녀합창단 식전공연, 해녀상 제막식, 동백나무 기념 식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문화관 1층 체험교실에서 진행되며, 비즈 팔찌 만들기, 해양생물 퍼즐 만들기, 광복절 기념 ‘나의 태극기 만들기’ ,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과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GreenWay 청소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후 위기 시대,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그린인프라,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시민참여 등 5대 분야에 걸쳐 청소년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연계한 중·고등학교 정책동아리의 활동 성과 확산과 청소년의 지역 문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학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발표에서는 포항의 녹색도시 전환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포항제철중은 시민 참여형 도시공간으로의 철길숲 재구성을, 대동중은 친환경 트램 도입을 통한 구도심 교통체계 개선을 제안했다. 포항이동고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활용 방안을, 대동고는 파력 발전 기반 해양도시 전략을, 세명고는 공원 간 녹지축을 연결하는 순환형 도시 구조를 제시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 시그니처 디저트 식품개발 공모전에서 포항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술빚는 4050’과 ‘해풍미당’이 나란히 수상했다. 두 팀은 포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디저트 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장년 창업팀인 ‘술빚는 4050’은 흥해 지역 쌀, 보리, 시금치, 고구마 등을 활용해 전통주 및 발효 디저트를 개발해 온 팀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그린술빵, 고구마 식혜 등을 출품해 전통주의 대중화와 로컬푸드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청년 창업팀 ‘해풍미당’은 포항의 특산물인 해풍 시금치와 산딸기를 활용한 해풍샌드 디저트와 캐러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특허 출원, 캐릭터 개발, 관광상품화 전략으로 포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포항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농촌 자원과 민간 조직을 기반으로 창업, 체험관광, 유통, 가공 등 다양한 소득 창출형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91개 액션그룹 496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간 특허 12건, 상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시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아동학대 등 중대한 사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서비스 전반의 관리와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AI 기반 일시연계 방식으로 배정된 아이돌보미가 아동학대를 했다는 의심 신고와 관련해 해당 아이돌보미와의 가정 연계를 즉시 중단하고, 긴급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자격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도 검토 중이다. 또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아이돌보미 교육과 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있다. 올해 3월과 7월에는 포항시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인·적성 검사와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선제적 교육과 관리에도 불구하고 이번 의심 사례가 발생한 만큼, 기존 체계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더 근본적인 보완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기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용흥동 주민센터 맞은편 절개지 등 낙석 발생, 사면 침식 등 산사태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재해 예방 조치를 확인하고 긴급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선제적인 점검과 빠른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로 관리 상태 ▲방수포 설치 여부 ▲주민 대피로 확보 ▲대피소 지정 등 예방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에 들어가며, 향후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 관리와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추진 중인 대형 민간관광개발사업 2건이 최근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 각각 지난 달 10일과 24일 열린 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적성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 모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향후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이 두 사업으로 시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해양관광특구 지정 등 호미반도권 광역 관광개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남구 장기면 두원리 일원 약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는 2028년까지 총 8,677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복합관광단지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제7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과 포항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된 전략사업으로 약 500객실 규모의 호텔·콘도 숙박시설, 골프장, 펫파크, 스마트 레이싱, 딥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31일 민생안정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지며, 포항시 각 부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골목 맛집 이용 및 SNS 홍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식사 등을 릴레이 형식으로 실천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보건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직접 장을 보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직원들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0일까지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1층 로비에서 ‘곡강천 사계절 사진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흥해읍 향토청년회 주관·흥해중학교 북천회 후원으로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의 이전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전시 작품은 지역 향토 사진작가 이성국 작가가 직접 촬영한 흥해읍 곡강천의 사계절 생태 풍경으로, 자연의 섬세한 변화와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이번 사진전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자연을 매개로 한 정서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진 등으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서적 위로를, 아이들에게는 생태 감수성과 지역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의 주인공 이성국 작가는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이 지닌 치유의 힘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태관광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강천 사계절 사진전’은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중국 광둥성 등에서 유행 중인 치쿤구니아열은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1~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뎅기열 역시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근골격 통증, 복부 압통, 쇠약감 등을 동반한다. 치쿤구니아열과 뎅기열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질환으로, 모기 회피를 통한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해외 방문 시에는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착용 ▲모기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는 해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을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주의사항을 사전에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오는 4일부터 북구 흥해읍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우리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우리쌀과 밀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총 40명을 대상으로 2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1기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2기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교육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포항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교사, 영양(교)사, 조리사 및 단체급식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들이 향후 학교 급식 및 교육 현장에서 지역산 쌀 소비를 확대해 나갈 전문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쌀·밀 품종 및 가공기술 이론, 도구 및 재료 이해, 쌀 모닝빵, 소금빵, 타르트, 호두파이 등 가공식품 실습으로 구성되며, 외부 초빙 전문가들이 실습 중심의 강의를 맡아 참가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nbs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경남고와 휘문고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남고가 승리를 거두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고는 7번째 결승 도전 끝에 첫 대통령배 우승을 기록하며, 2022년 황금사자기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라 야구 명문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경남고 투수 조원우 선수가, 감독상은 전광열 감독이 수상했다. 전 감독은 1995년 코치로 경남고에 부임한 이후 2014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 선수 보호와 경기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오전 및 야간 경기 편성, 3회마다 쿨링타임 운영, 더그아웃 이동식 에어컨 설치, 참가 선수 대상 넥밴드와 쿨링패치 배부 등 세심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7개 고등학교 야구팀과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스카우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포항시·송도상가번영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송도해수욕장의 부활’이라는 상징적인 배경과 맞물리며 예년보다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한때 ‘명사십리’로 불리며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사랑받았던 송도는, 올여름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온 바다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열린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레트로 감성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7090 복고 감성을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목을 끌었다. 레트로 TOP10 시민가요제, 축하공연 ‘레트로 스테이지’, 레트로 야시장 ‘퐝스토랑’, 복고 롤러장 ‘퐝에 롤러와’, 레트로 유원지 등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향수와 감성을 자극했다. ‘레트로 TOP10 시민가요제’에서는 본선에 오른 10팀이 복고 의상을 입고 709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일 첫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주요 에피소드 촬영지로 참여하며, 지역 관광자원의 전국 홍보와 K-드라마 중심도시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일본 소설 ‘타비야, 오카에리’를 원작으로 한 감성 힐링 여행 드라마로, 직접 여행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신해 의뢰를 받고 여행을 떠나는 ‘대리여행 서비스’ 이야기를 통해, 상처와 치유,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각 에피소드는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포항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4회(8월 10일)와 5회(8월 16일)에 방영될 예정이며, 송도해수욕장, 구룡포해수욕장, 철길숲,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곤륜산, 여남동 횟집 등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들이 주요 배경지로 등장한다.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포항의 풍경과 정서는 시청자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백꽃 필 무렵’(2019), ‘갯마을 차차차’(2021), ‘나의 완벽한 비서’(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