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4일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 상상나래에서 ‘2025 안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합 청소년자치기구다. 지난해 기존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의회·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합해 청소년이 정책을 직접 발굴·제안하고 기관장과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체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과 김수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소년위원 29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행정·입법·교육기관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회의로 운영됐다. 특히, 오는 10월로 예정된 정책발표회를 앞두고 제안 내용을 공유하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청소년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의 상임위원회와 두 차례의 사회참여활동을 거쳐 마련된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반려동물 문화 조성 ▲공유형 이동수단(PM) 불법 주정차 해소 ▲가로등 추가 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안산시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와 관련 기관 및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기념 공연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축식은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에 참여한 극단 ‘이유’가 ‘그날을 기억하며’라는 주제의 기념 공연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최용신 선생 서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상록수 최용신’ 기획전시와 포토월을 행사장 로비에 설치해 시민과 참석자들이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지난 80년은 우리 민족의 승리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이 위대한 문화국가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광복의 정신은 결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세대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약속”이라고 의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하반기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ㆍ협력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사례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서비스, 의료급여사례관리, 자활사례관리, 정신건강사례관리 등 관내 8개 분야 공공 사례관리 수행부서 실무자가 참석했다. 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업무 로드맵과 협업 플랫폼 구축, 사례관리 자원 및 전문성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부문 사례관리 부서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주민에게 누락 없는 복지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회의를 통해 복지, 보건, 의료 등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시흥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8월 13일 맑은물사업소에서 수도시설 및 용역ㆍ공사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맨홀 내 질식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수도시설과 부서원 및 용역 및 공사업체 7개 사의 근로자가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식사고 유형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안전 수칙, 대응 방안이 구체적으로 설명됐으며, 특히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질식사고 예방 특별대책이 공유돼, 현장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전종삼 맑은물사업소장은 “작업 현장의 안전은 개인의 몫이 아닌 조직 전체의 책임이다. 이러한 교육이 반복될수록 현장은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밀폐공간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작업자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주거 위생 관리가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누구나 돌봄’ 주거안전(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해충 퇴치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빌라 반지하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에 3회 이상 집중 방역을 실시한 결과, 바퀴벌레를 비롯한 해충 개체 수가 크게 줄어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했다. 해당 어르신은 “여름이 되면서 바퀴벌레가 늘어 힘들었는데, 주민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 및 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7대 단기 서비스(▲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심리상담 ▲재활돌봄), 6대 중장기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주거편의)로 구성돼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12일과 14일, 심리ㆍ사회적 1인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 ‘장곡 반상회’ 5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회차는 신체 건강과 정서적 소통을 결합한 건강 프로그램 ‘움:몸이 움직이고 마음이 열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곡반상회’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시흥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심리적ㆍ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감 완화와 관계망 회복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5차 프로그램에서는 골드줌바 체조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신체활동과 참여자 간 교류 활동이 병행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유대 형성을 도와 주민들의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됐다. 장곡반상회 참여자는 “단순 운동이 아니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이 돼서 즐거웠다.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사람들과 더 가까워졌다”라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지속적인 외부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드림가족 거북섬 해양생태ㆍ레저 체험’을 열어 20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의 바다에서 특별한 여름 가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신체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흥 거북섬 일대에서 해양생태과학관을 관람하며 해양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카약·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저 아카데미를 체험했다. 시는 특히 신도시사업과와 해양수산과의 협업으로 거북섬이라는 지역 대표 자원을 활용, 부서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바다에서 웃고 즐기며 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냈다”라며 “이런 가족 프로그램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거북섬에서 가족이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모습은 시흥시가 지향하는 건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시흥시만의 특화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월 22일까지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 습관 확산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청년을 포함한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스스로 점검하고 생활 속 관리 방법을 찾도록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 중 50명을 선정해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 점검표와 사용 습관 개선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확인 ▲참여자 본인의 일일 평균 ‘스크린타임’ 캡처 화면 제출 ▲본인만의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실천법 작성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결과는 8월 25일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 과의존은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대인관계 어려움 등 일상과 정신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성장돌봄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시흥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최근 5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는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진행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관계부처 합동 점검(‘25.8.13.) 결과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유행 패턴을 고려할 때 8월 중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한 해에 한두 차례 유행하며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에 있지만,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위험군이 다중 밀폐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수칙을 강화해야 한다. 시는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도 대비해 학생 대상 호흡기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정 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는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추모하고 되찾은 조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경축식은 ‘함께 빛나는 광복 80년, 감사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경축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표창,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의 기념사 낭독, 경축사, 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 ‘시흥나빛’이 전국과 시흥 지역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를 전시했다. 또 시흥시 독립지사의 모습을 담은 포토존을 마련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은 우리 민족 역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위대한 이정표”라며 “조국의 독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수원시는 14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위험성 평가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시설물 33개 사업장의 중대재해 주요 위험 요인을 전 부서 관리감독자 127명에게 공유했다. 위험성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수원위생처리장, 수자원센터, 상수도사업소,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질식과 화재·폭발, 추락, 전도 등 중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서를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해·위험 요인 확인과 개선 절차, 개선 대책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야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꾸준한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추진하겠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수원시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열린 집들이에 함께해 집주인 강점순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훈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수원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개막식에 참석해 “김세환 선생의 치열했던 삶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빛내는 일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며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삶을 함께 되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했던 민중들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김세환은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이번 전시회는 ▲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 1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군가·애국가 등을 합창하고, 80년 전 국권 회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수원시가 8월 15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 연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에 함께한 시민 1만여 명은 독립군가,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합창하며 광복 80주년을 경축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은 마칭밴드 퍼레이드,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광복 이후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배경으로 수원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 가수 장사익, 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x스텐업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 덕분에 나라를 지키고,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과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이 땅에서 더 좋은 공동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제80회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 성남시지회 임경수 회장 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 민족은 암흑 같은 식민 통치 아래에서도 결코 굴복하지 않았으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용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는 뿌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시장은 “성남시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도시,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말씀하신 ‘기초가 견고한 나라’, 백범 김구 선생께서 꿈꿔왔던 ‘높은 문화의 나라’를 성남에서부터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시립교향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지회장 기념사, 시장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뉴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