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와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4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식품 관련 기업지원시설과 혁신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선진 식품산업단지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현장에는 농촌활력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그리고 지역 신활력 액션그룹 등 총 40여 명이 함께해, 진흥원의 R·D 지원시설, 제품 생산 공간, 드라마 촬영장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단계별 지원 기능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포항시 사업과 연계 가능한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유통, 창업 지원 사업을 더욱 고도화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일 북구 흥해읍 일원에서 국산 고단백 품종인 ‘대단’ 콩의 첫 파종을 실시하며, 인공육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채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이번에 파종된 ‘대단’은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분양받은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입자가 굵어 식물성 단백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이번 채종으로 0.2ha 면적에서 약 400kg의 종자를 생산하고, 오는 2026년까지 최대 8ha 규모의 생산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성과에 따라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생산된 종자는 인공육 전문기업과의 연계로 식물성 단백 원료로 실제 가공·소비재 활용 가능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파종이 아닌, 원료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식품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다. 이번 시도는 기존 농업과 미래 식품산업을 접목하는 새로운 모델로, 포항 농업의 기술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단콩 채종포 농가 채명훈 대표는 “대단콩은 논콩으로 재배 효율이 높고, 재배면적이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성매매집결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참여형 감시체계 도입을 논의했다. 김은주 포항시의원과 장상길 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협의체의 이날 회의는 포항시 관계부서, 포항북부소방서,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공유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협의체는 성매매 피해자 인권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회복을 목표로 민·관이 협력하는 실질적 추진기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관기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성매매집결지 정비 추진 현황 보고와 ‘시민자율순찰대’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민자율순찰대는 매주 1회 이상 저녁 시간부터 자정까지 집결지 일대를 순찰하며, 불법 성매매 행위 감시와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자율 모니터링 조직이다. 위원들은 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소나무재선충병 장기 방제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9일 포항시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체계적인 대응 로드맵 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 산림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단순한 병해충 방제를 넘어, 포항시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방제 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드론 기반 예찰 시스템 도입과 함께 방제 방법별 효율성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종합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방제 기본계획 용역은 포항시의 방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도 솔밭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URBAN FARMING FESTIVAL’을 연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도시X농촌, 우리는 모두 농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는 포항시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주최하고, 시민과 청년, 농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포항시 액션그룹 22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농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반려동물 간식 등 다양한 지역 특산 상품이 판매되고, ‘텃밭 도시락 만들기’, ‘미니팜 모종심기’, ‘허브화분 나눔’, ‘꼬마 농부 복장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로컬 식재료로 도시락을 만들거나 직접 모종을 심으며 농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자연 속 무대에서는 ‘키즈 앙상블 플롯5중주’, ‘소미·종코 어쿠스틱 밴드’, ‘우쿨렐레 트리오’ 공연이 펼쳐진다. &nb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국제핵융합 및 플라즈마 학술대회(IFPC 2025)에 참가해 미래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핵융합 관련 연구시설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FPC 2025’에 참가해 포항이 핵융합 및 플라즈마 산업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핵융합·플라즈마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교류, 연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핵융합 관련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협력체계, 그리고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산업 생태계를 소개하며 미래청정에너지 산업 유치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적극 강조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미래청정에너지 포럼’ 주최, 올해 2월 지역 산·학·연·관 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월 서울 코엑스 ‘2025 월드IT쇼’ 홍보관 운영 등 정부의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에 발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온 바 있다. 포항은 이미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AI와 디지털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 지역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포항시와 포항TP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에 대응하고, AI 및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부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해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요 지원 분야는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장비·SW 기업 육성(개발·실증) ▲해외 진출 지원 ▲비수도권 전문 인력 양성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홍보 및 인식 개선까지 6개 분야로 구성됐다. 포항TP는 이 가운데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분야에 ㈜GS ITM,
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재명 기자 | 포항시의회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일정으로 제324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27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김철수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애견동반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김민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성조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번 정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12일 각 상임위원회별 결산 예비심사 ▲13일~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16일~23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4일~25일 시정에 관한 질문 ▲26일~29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부터 시정에 관한 질문의 효율성과 집중도 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오전 11시에 시작하던 시정질문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 촉발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흥해 지역에 시민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9일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부지에 건립된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강창호 흥해읍개발자문위원장, 지역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는 2017년 포항 촉발지진으로 전파 피해를 입은 대성아파트 자리에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대지면적 4,463㎡, 연면적 13,763㎡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으로 조성됐으며,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통합된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건강 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 어린이 건강체험관, 스트레스 측정관, 마음케어룸, 심신안정실, 힐링카페 등 체험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3층과 4층에는 진료와 트라우마 상담·치료실이,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와 손잡고 물류·관광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 6일 일본 자매도시인 마이즈루시를 방문해 포항~마이즈루 간 정기 크루즈 운항을 중심으로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즈루시는 일본 서안의 대표적인 항만도시로, 포항시와는 오랜 기간 자매도시로 교류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중학생 대상 홈스테이,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꾸준한 교류를 해왔으며, 2012년 크루즈 시범운항, 2014년 카페리 시범 운항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마이즈루항의 운영 현황과 크루즈 입·출국장,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스템 등 항만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관광 인프라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양 도시는 크루즈 운항뿐 아니라 영일만항과 마이즈루항을 잇는 카페리 정기항로를 개설해 물동량 확대 및 관광객 유치에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화·스포츠 분야의 교류 확대에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질적인 도시 간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 카모타 아키츠 마이즈루시장은 “포항에서 출항한 팬스타 미라클호 승객들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이날 진행은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인 방송인 기웅아재가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종예방 교육 ▲상황극 ▲작품전시회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포항북부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는 “치매는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다”며 “작은 관심과 배려가 치매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상황극을 통해 치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정원에서 개최된 ‘플플마켓’(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플’리마켓)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PLAYGROUND(놀이터)’를 주제로 한 이번 플플마켓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존의 단순 판매 중심 플리마켓에서 벗어나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드로잉 등 다채로운 놀이 활동과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전 연령층이 어울릴 수 있는 마당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 40여 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동시에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판로 개척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플플마켓은 단순한 마켓을 넘어 청년 창업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 청년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플플마켓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리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전략 등 디지털 전환 실무 중심의 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랩 투어, 1:1 컨설팅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송민석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가 자율제조로 구현되는 AI 팩토리의 단계별 도입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일 차에는 강명구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사무총장이 ‘제조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공급망 기반 디지털 ESG 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양일 오후에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재경포항향우회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포항학사’를 방문해 기말고사를 앞둔 포항 출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향우회가 서울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격려 방문에 박종호 회장을 비롯해 향우회 회원들과 김상수 포항시 장학사업 추진단장, 포항시장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사 시설을 둘러보고, 향우회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피자와 치킨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박종호 회장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포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향우회도 지속적으로 학사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포항향우회는 하반기에도 학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항 출신 청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포항학사’는 포항시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생활관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포항 출신 대학생 145명이 생활하고 있다. 독서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어린이집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6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분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1차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체 전수점검을 진행했으며, 2차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위생과 안전관리 두 가지 분야로, 급식위생 분야에서는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통합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실태 ▲소방안전시설 관리 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정연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위생·안전 수준을 높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