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 남구는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행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용시설물 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신청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2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주요사업은 공동주택단지 내의 공용시설물인 ▲주도로, 보도 및 보안등의 보수 ▲하수도 준설 및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 등이다.
예산은 2억원으로 공동주택 당 총 사업비의 50%범위 내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고 나머지 비용은 공동주택 자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경과된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도로, 보도 및 보안등 보수 ▲옥상 공용부분의 방수 및 유지ㆍ보수 ▲우ㆍ오수관 준설에 필요한 비용 등 공동주택의 유지ㆍ보수 등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1억원으로 공동주택 당 총 사업비의 90% 범위 내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고 나머지 비용은 공동주택에서 부담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남구청 건축행정과 공동주택관리지원팀으로 하면 되고,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관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단지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 시키는 사업으로 매년 공동주택의 신청이 늘고 있어 2025년에도 사업비를 대폭 늘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경감과 주거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