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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오천읍] 자녀진로인성과 학부모 마음 길잡이 강연회 열려

부모 마음의 관점은 자녀 진로의 폭을 넓혀준다

6월 21일 밝은누리포항후원회는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포항시 오천 청년회관에서 '자녀 진로인성과 학부모 마음 길잡이' 강연을 진행했다.

오천읍 복지회관 동아리 활동을 하는 ‘다섯손가락’ 팀의 통기타 공연과 이정숙 시낭송가의 시낭송으로 축하무대를 펼쳐 주었다.

밝은누리포항후원회는 저출산 시대의 자녀 온실 양육은 사고력, 자제력의 결핍을 가져와 많은 청소년 문제를 야기하므로, 스펙쌓기보다 인성함양이 더욱 중요시되는 현실 속에 자녀의 진로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준비하였다. 서진기 강사는 입시위주의 지식교육에 치우쳐 인성결여를 가져오는 것은 무엇보다 학부모 마음의 관점이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며 코이 물고기가 작은 어항이라는 틀에 갇혀 있으면 작은 물고기에 불과하지만, 그 틀을 벗어나 넓은 강물에 나오면 1m가 넘는 큰 물고기로 자라듯이 부모가 원하는 좋은 대학보다 자녀의 적성과 현실에 맞는 학과를 잘 선택하는 것이 자녀 진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자녀 진로에 대한 이론적 지식보다 감동 예화를 들어 설명하는, 부모가 먼저 가져야 되는 사고력과 자제력, 경청에 대한 강연에 젖어들었고, 밝은누리포항후원회는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가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주미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