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해운대구는 주민들이 집에서 손쉽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2025년 해운대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하여,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에On보살핌’은 퇴원환자 요양돌봄, 병원 안심 동행, 가사·식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나 보호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간호직 공무원의 돌봄 필요도 평가와 동 케어 회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이후 제공기관에 서비스 의뢰 후 돌봄 계획에 맞춰 적합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 비용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대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단,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회당 2,000원 본인부담금), 최대 30만 원까지 생필품과 의료기기 등을 지원하는 ‘퇴원환자 희망케어박스’사업도 진행된다. 일반 대상자에게는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반영해 올해부터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병원 안심 동행서비스’는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도 시간당 1만원만 본인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운대구는 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