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4월 8일, 봄철 대형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공원녹지과장을 비롯해 ▲계양소방서 ▲계양경찰서 ▲지역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산불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시다발성 및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4~5월을 맞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 초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계양구는 지난 겨울 강우량 감소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높아진 산불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산불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산불 감시원 배치, 산림 인접 취약지역 순찰 강화, 불법 소각행위 단속, 주민 대상 예방 홍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조한 기후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올해 산불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