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 부실공사 방지 연구모임’은 15일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동작구 건설공사 부실방지 제도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단체는 최근 동작구 관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건설공사의 품질 및 공사장 안전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으며, 신동철 의원을 대표로 이지희·이미연·정세열·이주현 의원이 참여하여 오는 9월까지 활동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 안만선 교수가 과업의 수행 방법과 세부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원들과 연구 방향에 대해 질의 및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은 부실공사 관련 현안 및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상위 법령과 타 지자체의 관련 조례 및 제도를 조사·분석하여, 동작구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동작구에서 운영중인 부실공사 방지 제도의 실태 조사를 통해 주요 성과 및 한계를 분석하여 우리구 특성과 실정에 맞는 실효성 높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동철 대표의원은 “건축물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며, 주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이라며, “이를 위해 건설현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공방식, 자재 품질 등과 관련한 감독 시스템의 현실성을 확인한 후, 각종 규제의 적절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이 더 나은 주거환경과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동작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