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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장학재단, 예체능 꿈나무부터 독립유공자 후손까지…400명에 11억 4천만 원 지원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1학기 재학생 100명에 총 1억 5천만 원 지원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고된 학업 경쟁과 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서울의 청춘들을 위해 서울장학재단이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총 11억 4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예체능 특기생 ▲독립유공자 후손 ▲직업전문학교 학생 등 400명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서울 소재 고등학생 중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학교장 추천 저소득 학생 180명에게 연간 350만 원을 지원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6대)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독립유공자 후손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대~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을 위한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도 마련됐다. 서울 소재 25개 직업전문학교의 2025년 1학기 재학생 중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50만 원 이상이며, 12학점 이상을 신청한 학생 100명에게 1학기 등록금 150만 원을 지원하여 학비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에서 다양한 대상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장학금별 세부 신청 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과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개인 신청이 불가하여 학교 교사 및 담당자를 통해 신청해야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신청 대상이 직접 신청하는 개인 신청 방식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