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행복실버대학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제법 봄비가 야무지게 내리는 날인데도 동천동 교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하여 “2024 경주실버대학 개강 및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각 동네 경로당과 인근 마을에서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던 어르신들에게 봄 새학기를 맞이하여 1년간 펼쳐질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학생들의 학예발표회를 겸하여 진행되었다.
지난 1년간 매주 1회 목요일 오후에 자원봉사자들과 교사들이 시간을 투자하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선사할 다양한 아카데미 클래스를 개설하여 운영해왔다고 한다.
특히, 노인건강건강에 유익한 종이접기, 활력을 주는 노래교실, 장구배우기, 하모니카교실, 고전무용, 라인댄스 등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 1~2회 각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아카데미를 하고 행복강연을 꾸준히 해왔는데 우울증을 앓으시는 분, 건강이 좋지않아서 외로움에 지친 분들도 많이 만나서 함께 어울리는 동안에 가족보다 더 가까워진 어르신들도 많다고 한다.
식전 행사로는 교사들의 장구 공연이 열정적으로 펼쳐졌고 학생회장의 학생들과 교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한 가슴뭉클한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멋진 학생들의 라인댄스 공연, 실버교사의 커리큘럼 소개시간, 안강실버대학의 특별 하모니카 연주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쉽지 않은 고전무용 시간에는 격려와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우아한 멋이 있어서 올해에는 같이 참여해보고 싶다는 어르신도 계셨다.
실버대학 학생으로 이루어진 라인댄스팀은 두 곡을 연주했다.“누이, 소풍같은 인생”으로 함께 밝고 활기찬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최순화교사의 실버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별출연으로 안강실버대학 학생들의 하모니카 공연이 있었고요
경주실버대학 학생들의 고전무용에는 우아한 멋이 일품이다라는 감탄사가 옆에서 나오는 소리도 들렸다.
양현태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 대표고문은 마인드강연에서 “우리 어르신들이야말로 부강한 나라를 위해 희생으로 기적을 일구어 오신 위대한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의 정신을 후대에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실버어르신들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십시오. 실버대학은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것입니다. ” 라는 강연을 통해서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붇돋워주었다.
경주행복실버대학은 경주시 관내 노인교실로 등록되어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심신의 건강의 균형을 맞춰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실버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마음건강에 최고인 명강사들의 행복마인드강연, 건강레크레이션, 고전무용, 라인댄스 등 나이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프로그램과 동하절기 캠프, 명소 탐방, 학예발표회, 음악회 참석 등 다채로움이 특징이며 직접 경로당에 방문하는 프로그램과 매주 목요일 오후에 한 자리에 모여서 운영하는 행복이 가득한 학교이다.
입학 문의 010 3487 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