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여름밤의 오싹한 즐거움을 선사한 야간 공포체험 프로그램 ‘2025 신도리 구미호뎐’이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관광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장소별 컨셉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고 단서를 모아 최종 관문을 돌파하는 방탈출 형식의 공포체험에 참여했다.
구미호를 모티브로 한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무더운 여름밤 더위도 잊게 할 짜릿한 스릴과 몰입감을 만끽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호러 마술쇼 ▲공포 분장 체험 ▲호러 기념 굿즈 판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야간 공포체험 프로그램은 청도의 여름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참가 신청이 시작되면 하루를 넘기지 않고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더운 여름밤, 일상에서 벗어나 공포라는 테마 속에서 즐거움과 상상력이 공존하는 신도리구미호뎐이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길 바라며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이 단순한 역사 문화 공원을 넘어 더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이 머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