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석곡기념관이 운영한 어린이 여름방학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4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 포항의 국가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함께했다.
특히 ‘과자로 만드는 국가유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석곡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과 포항의 국가유산인 영일 냉수리 고분, 법광사지 삼층석탑을 과자로 만들어보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시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석곡기념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인물과 국가유산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석곡 이규준 선생과 포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