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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사단법인새화랑청소년연합 '글로벌작은도서관' 개관식 성료

지역주민, 다문화가족의 쉼터
다문화 사회를 대비한 글로벌 도서관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은 성건동 사거리 금성로415, MG새마을금고 성건지점 2층에서 2024년6월26일 (수)오전10시30분에 글로벌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배진석 도의원, 이채우 성건동행정복지센터장, 이승일 성건파출소장, 이순기 사)새화랑청소년연합 고문, 정순교 새마을금고상임이사, 손영숙 성건동 통장협의회장과 통장들, 김상규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들, 러시아계고려인들, 이강우 울산링컨교장(명예교육학박사), 서진기 국제청년교육위원, 박재홍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회장과 회원들, 강미라 서라벌다문화교육센터장과 회원들, 서현선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장과 회원들이 폭염가운데도 총70여명이 참석하여 그야말로 글로벌하게 열렸다.

환영사에서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 박재홍 회장은 “처음 이 건물은 당구장으로 사용하다가 코로나로 당구장이 문을 닫으면서 2년동안 방치된 건물을 우리 단체가 2개월 전 임대하였는데, 너무 험해서 리모델링이 쉽지 않았지만 오늘 사회를 보고 있는 이상한 이사께서 ‘우리가 합시다’ 해서 우리 회원들께서 불철주야 2개월간 희생 봉사하여 이렇게 새롭게 탄생했고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쉼터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로 감회를 밝혔다.

 축사에서 배진석 도의원은 “도서관은 작은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책하나 하나에 방대한 지식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며 참석하신 실버분들에게는 여러분들이 도서관에 많이 오십시요. 어르신들께서는 살아오신 방대한 경험들을 청소년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요. 여러분들께서는 살아있는 도서관입니다.”로 감동적인 축사를 하였고 이채우 성건행정복지센터장은 글로벌 작은 도서관이 성건동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달라는 축사해 주었다.

이어서 플루티스트 이대현의 감미로운 연주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고, 감미로운 시네마천국 OST는 영화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이어진 이강우 명예교육학박사의 축하 메시지는 위대한 지도자는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해 나가며 미래 다문화시대를 대비한 글로벌도서관이 성건동의 다문화를 품고 경주를 넘어 세계로 화랑들이 진출한 것처럼 나가기를 축사해 주었다.

앞으로 글로벌 작은 도서관은 오전9시30분부터 개관하여 지역주민, 다문화 및 외국인 한글아카데미, 청소년 범죄예방교육 및 쉼터로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의 성건동은 이제 전세계인들이 어우러져 사는 다문화 동네가 이미 되었다. 이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다문화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한발 앞서서 대한민국의 시민교육을 다문화 주민들에게 하고자 하는 글로벌 작은 도서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주미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