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재명 기자 |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2026년 경북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시각에서 예산의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이를 경북도 본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 도의원이 직접 리얼미터에 의뢰해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포항시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604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무선(84%)과 유선(16%) ARS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 p이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번 조사는 단순한 민심 확인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정책들이 실제 예산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의 일환”이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체감 목소리를 정량화하고 정책에 녹여내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포항시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 정책과제로 꼽은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2.0%가 이를 1순위 과제로 응답했으며,
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재명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8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영덕 영해중학교 학생 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영덕 영해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체험했다. 영덕 지역구 황재철 도의원이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냉난방 시설의 적정온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법, 왜 우리는 빠져 있나요?▴혐오의 시대를 멈춰야 합니다 ▴왜 규칙이 필요한가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학교 학생복지시설 의무 설치에 관한 조례안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차량용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 회원들은 관내 차량 통행이 많은 김천역, 이마트사거리, 김천구미역, 김천의료원 사거리, 김천버스터미널에서 택시와 일반 승용차 등에 태극기를 달아주었다.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장은 “광복절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광복의 기쁨을 맞이한 아주 뜻깊은 날이다. 태극기 달기 실천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뿐 아니라 평소 시민의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김천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 ‘청렴하데이(Day)–누가봐도 청렴하게’를 실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취약 시기로 꼽히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렴 문화의 내재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누가바(봐)도 청렴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OX퀴즈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청렴 메시지가 담긴 아이스크림 ‘누가바’를 나누며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청렴 실천을 확산시켰다.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퀴즈와 소통으로 조직 내 청렴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청렴 실천에 나서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재단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매월 11일 운영하는 ‘청렴하데이’를 추진해 청렴 실천 문화를 꾸준히 확산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복지국은 지난 13일 해도동 포항큰동해시장에서 민생안정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기획된 것으로 캠페인에 참석한 복지국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지며, 소상공인 음식점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항시 각 부서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 번 사는 소비’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찾는 약속’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국내 홍역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보다 약 1.4배 증가했다. 이 중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이며, 주요 방문 국가는 베트남(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이다. 나머지 19명은 가정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2차 전파로 발생했다. 환자 중 77.9%(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54.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불분명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전파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유행 국가 방문을 통한 산발적인 유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 체류 시 감염 예방에 각별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지난 14일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에 건립 중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아파트에 대한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2기 품질점검단 위촉 이후 첫 현장 점검으로, 해당 아파트는 5개 동 678세대 규모이며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건축·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등 8개 분야 13명의 위원이 참여해 세대 내부와 공용부, 설비, 조경 및 부대시설의 시공 상태와 하자 여부를 살폈다.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지난 9일과 10일 입주자 사전방문에서 접수된 하자와 올해 제1회 품질점검 지적 사항을 조치한 후 사용검사를 거쳐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지속적인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입주 전·후 하자를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해 쾌적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3년부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10개 단지 10,638세대를 점검해 618건의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석곡기념관이 운영한 어린이 여름방학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4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 포항의 국가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함께했다. 특히 ‘과자로 만드는 국가유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석곡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과 포항의 국가유산인 영일 냉수리 고분, 법광사지 삼층석탑을 과자로 만들어보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시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석곡기념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인물과 국가유산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석곡 이규준 선생과 포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4일 중앙상가에서 열린 ‘2025년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식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는 이날 야시장 개장식을 시작으로 9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문화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제과 앞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붐비트브라스밴드와 싸이버거 등 초청 공연이 마련됐으며, 각종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운영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부 참여 방법, 세액공제 혜택 등을 안내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여름맞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이벤트’를 집중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답례품 구성과 이벤트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큰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해 더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경북지역 유일한 생존자인 98세 박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시 관계자들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힘겨웠던 과거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다른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기림의 날’은 포항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과 맞물려 더욱 뜻깊다. 2015년 11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환호해맞이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매김했다. 건립 당시 제막식에는 박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는 지역사회가 피해 문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경흥아이앤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성신양회㈜와 ‘이차전지 산업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원순환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차전지 산업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포듀민 광석 유래 리튬 슬래그의 시멘트 원료화 기술개발, 이차전지 산업부산물인 망초 업사이클링 기술개발이다. 참여기관들은 연구개발, 생산기술,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상용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경흥아이앤씨는 산업부산물 처리 및 자원화 기술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부산물 관리 기술을, 성신양회㈜는 시멘트 제조 및 원료 적용 기술개발을 맡는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연구개발과 분석 역량을 지원해 부산물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리튬 슬래그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면 원료 비용 절감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7월 말 준공해 연일읍과 대송면 11개 마을 2,094가구에 보다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2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연일읍과 대송면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빗물과 분리해 오수 전용 차집관로로 연결한 뒤 포항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한 이번 정비사업으로 오수관로 39.2㎞와 배수 설비 2,094개소, 맨홀펌프장 10개소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 완료로 그동안 하수 악취와 위생 문제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로 생활오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연일읍 중명1리, 택전2리, 대송면 장동1리 등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하수관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남구 동해면 호미로 2497-7(흥환리 331번지) 일원에 위치한 흥환 해변 애견동반 해수욕장을 15일 개장해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장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44일간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일반 해수욕장 이용 시간과 동일하다. 편의시설로는 관리사무실, 물품대여소, 샤워장, 애견 전용 샤워장이 마련돼 있다. 입장 시에는 안내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목줄 착용 의무가 포함된 입장 서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반려견 구명조끼 등 물품은 관리사무실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샤워장은 사람과 반려견이 구분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대인과 대형견 각 2,000원, 소인과 소형견 각 1,000원이며, 그 외 해수욕장 물품 이용 요금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애견동반 해수욕장 조성 사업은 경상북도의 ‘동해안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포항시는 2024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디자인 개발 용역을 거쳐 올해 6월 준공을 마쳤다. 포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72회 광복기념 축구대회 및 민속경기‘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신광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광면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하나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해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15일 열린 개회식은 식전 풍물놀이와 축구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해 광복애국지사 후손 장학금 전달, 신광초등학교 신축 준공 기념 축구골대 기증, 광복 80주년 기념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시축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80년 전 우리의 선조들이 맞이한 광복의 떨림과 환희가 만세삼창과 함께 되살아나 수많은 시민이 하나 되어 기쁨과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순간이 펼쳐졌다. 축구대회는 마을별 대표 25개팀이 참가해 3일간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17일 결승전을 치렀다. 또한 ▲15일 민속 윷놀이 ▲16일 팔씨름 대회 ▲17일 광복기념 과녁 오자마 던지기 등 다양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의 개최를 시작으로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 첫 주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동안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중앙상가 일대는 늦은 밤까지 북적여 지역 원도심 상권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원, 포항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했다. 개장식 기념 ‘야시장 SUMMER 콘서트’에서는 붐비트 브라스밴드, 싸이버거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허미노’, ‘포슐랭’, ‘손스테이’, ‘주관식당’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시식과 실시간 홍보가 눈길을 끌며 야시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먹거리 판매대와 푸드트럭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주변 상가에도 방문객으로 가득 찼다. 특히 올해는 룰렛을 돌려 당첨자에게 먹거리·커피 쿠폰, 무료주차권, 영화관람권, 자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이벤트'를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큰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