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선도단체인 그린키즈빌어린이집과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치매인식 개선 활동에 함께 앞장서자는 의미로 그린키즈빌 어린이집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린키즈빌어린이집은 지난 5월 9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이후 원아들과 함께 치매예방 수칙을 배우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종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어버이날에는 치매보듬마을 내 경로당을 찾아 원아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와 정성 어린 손길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김민주 그린키즈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치매에 대해 배우고 나누면서 치매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부터 중증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Step by Step’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퇴원 사실 통보서를 통해 의뢰된 대상자 및 기존 등록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Step by Step’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부터 약물 복용의 중요성, 증상 재발 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 실질적인 회복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한 대상자들이 스스로 질환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 참여자는 “퇴원 후 어떻게 증상을 관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치료 연속성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장마,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침수, 하천 범람 등으로 위생 환경이 악화되거나 감염 매개체(병원균, 모기, 쥐 등)의 서식 환경이 변화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접촉성 감염병(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므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반드시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음식 조리를 피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방충망 정비와 고인 물 제거 등 서식지 차단도 필수적이다.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등은 수해 복구 작업 시 방수 보호복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성과’ 및 ‘모바일헬스케어 건강증진사업 성과’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3일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지자체 보건소 중에서도 두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드문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의 건강증진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한 것이다. 특히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상자들은 스마트워치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동량, 식사, 수면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행태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시민 건강요구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만성질환 고위험군은 물론 건강위험군에 이르기까지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인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가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시정 홍보와 시민 건강 증진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열리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창구로 운영된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장터를 시정 정보 전달과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열린 행정’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장터 운영일에 맞춰 ‘건강홍보관’을 함께 운영하며 혈압·혈당 측정, 마음건강 체크 등 기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실현하는 소중한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 경제, 건강, 소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도로 장터의 기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고사 우려에 대응해, 시 전역 주요 녹지와 가로수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관수 대상은 총 211만 3,495㎡의 녹지대와 중앙로 등 233개 노선의 약 6만 본 가로수이며,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화된 수목,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관목류부터 우선적으로 집중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직영 인력과 관용 관수 차량을 총동원해 오전 8~10시, 오후 4~6시 등 기온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해 관수 작업을 실시 중이다. 더불어 장기 가뭄 대비를 위해 점적 관수용 물주머니 설치 등 추가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와 도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폭염 해소 시점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관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폭염 장기화로 수목 고사 피해가 실제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유지를 위해 현장 점검과 집중 관수를 이어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안전단체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3일 냉천 인근에서 제철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빗물받이와 배수로 내에 쌓인 이물질을 사전 제거하고, 침수 취약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배수로와 하수도에 쌓인 쓰레기나 담배꽁초 등이 물길을 막으면서 역류 및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마을 배수로 정비 운동’을 민관 합동으로 전개하며, 동네별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강한 전선이 형성돼 국지성 극한호우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과 함께 도시 침수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병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지역 건축사회와 건축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 인허가 업무 매뉴얼’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실무자와 건축 전문가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인허가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한 자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명확한 건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자 중요한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간담회는 포항지역 건축사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인허가 부서 실무자들과 건축사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법령 해석의 불일치, 자료 부족에 따른 민원 증가, 처리 지연 사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포항시는 이날 건축 인허가 매뉴얼 초안을 공개하고 실무자와 건축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자주 발생하는 행정 오류를 줄이고 인허가 절차의 투명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매뉴얼은 향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 건축사회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매뉴얼 신설은 실무 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북극의 수도’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의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북극권 도시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경제이사회(AEC)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북극권 도시 정책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파견된 10명의 정책연수단이 중심이 됐다. 연수단은 북극 관련 기관 및 국가들과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며, 향후 포항시의 정책과 산업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에서는 AEC 이리나 질리나(Irina Zhilina) 시니어 매니저의 안내로 AEC의 역할과 북극권 국가의 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비북극권 국가의 지방자치단체로서 북극권 시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AEC 회원국과의 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정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인 식품 로봇 기술 개발 메카로 거듭난다. 시는 3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구센터는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농식품부의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죠티 바신 미국위생협회(NSF)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지원센터의 착공을 축하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155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500㎡ 규모로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방 자동화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을 3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개막했다. ‘제14차 유엔 글로벌 혁신 허브, 포항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UN GIH S.I.W)’은 4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유엔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기후·산업·에너지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도시의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논의한다. ‘함께하는 녹색산업 경제도시 포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포항이 직면한 산업·도시 과제를 진단하고, UN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국내 지방정부가 개최한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 중심 산업도시에서 탄소중립·녹색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는 지역 산업 혁신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의 실행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며, 포항시는 COP 유치를 포함한 국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폭염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시가 발주한 모든 건설 현장에 대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 작업을 중지하도록 조치하고, 민간 사업장에도 같은 시간대 공사 중지를 권고했다. 또한 폭염 대응 매뉴얼과 안전 수칙을 근로자들에게 철저히 안내하고 이를 현장에서 준수하도록 지시했다. 포항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상황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조치 등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피해를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폭염 피해가 집중되는 세 가지 취약 분야인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논밭 작업자 ▲공사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에 나섰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의 하나로 구평리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은 어촌지역의 생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3년 구평리항과 이가리항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사1리항, 2025년 석병리항까지 총 4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 받아 개소당 100억 원씩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역구 시의원과 사업 관련 부서장, 앵커조직, 기본계획 수립 용역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사업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구평리항의 사업 내용은 ▲‘구평마을 행복 배달’ ▲‘구평해녀 문화 아카이빙’ ▲‘안전한 생활’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구평마을 행복 배달’ 분야에서는 100세 건강 클리닉 운영과 어촌스테이션 조성, 구평1리 어민회관 리모델링 등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소통 공간 확대에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식품산업발전협의회’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포항시 식품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주도의 노력으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식품산업 관계자와 임원진, 포항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식품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의 푸드테크 특강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협의회 경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우수 먹거리 전시·홍보 부스는 포항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식품산업발전협의회는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6개 세부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성과보고회 및 타보소 브랜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형 통합교통 브랜드 ‘타보소’를 시민들에게 공식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기업, 택시 단체, 지역 상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포항형 스마트도시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포항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24억 원(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행정·데이터 분야에 걸쳐 8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 ▲CCTV 저장 영상 검색서비스 ▲All IoT TAXI 기반 도시시설물 감지 ▲택시 지붕광고 플랫폼 ▲스마트교통 ‘타보소’ ▲데이터허브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포항사랑카드’를 주결제 수단으로 연계한 대중교통 통합브랜드 ‘타보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