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2019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My Rose Garden 지원사업’이 올해도 적극적인 시민 참여 속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장미정원 조성계획을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포항의 시화(市花)인 장미를 중심으로 한 ‘시민 주도형 장미도시 조성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공고로 신청을 받아 공공성과 대상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연일초등학교 등 12곳을 올해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장미 식재를 시작했다. 사업에 참여한 단체에는 시에서 사계장미와 비료를 제공하고, 식재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 지도를 지원한다. 참여단체는 자체 계획에 따라 장미를 심고 정원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14일부터 시작된 각 단체별 식재 행사에는 초등학생 등 어린이부터 학부모, 지역 주민까지 지금까지 300여 명이 참여해 장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18일 연일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항시 부모콜센터’가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모콜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개소한 사무실에서 아동 양육, 문제 행동 대체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전문 상담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심도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부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정 내 아동 양육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부모콜센터 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를 바탕으로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과 협력해 운영된다.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타 지역을 벤치마킹하며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3월에는 클라우드 장비와 시설 구축을 마친 후 전문 상담원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박혜경 한동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 부모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경북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5개 시군을 직접 찾아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방문해 총 1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6,250만 원을 비롯해 시의회 1천만 원, 공무직 노동조합 1천만 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1,75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총 1억 원은 이날 방문한 5개 시군에 각각 2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1천만 원, 청송군향우회 500만 원, 영양군향우회 5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도 각 시군에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포항시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선언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인근 시군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성장 지원을 위한 ‘꿈의 무용단 포항’을 출범하고 첫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운영될 ‘꿈의 무용단 포항’은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3년간 운영해 온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무용 분야의 새로운 시민문화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꿈의 무용단 포항’은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협력으로 공동체성을 함양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도 강사로는 프랑스 니스 대학원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용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오랜 기간 청소년 무용 교육에 매진해 온 저명한 무용 전문가 김성한 감독이 참여한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꿈의 무용단 포항’을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 무상교육 제공과 오는 11월 대잠홀에서 공연 개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무용 교육과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꿈의 무용단 포항’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포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2010년~2016년생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4일 11시 1층 로비에서 제9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감성적인 리사이틀과 기타 선율 그리고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수석단원 이현진, 피아니스트 박정혜,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효근의 ‘첫사랑’, 이웅의 ‘봄날의 왈츠’,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 등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되며, 클래식 기타 선율로 감상하는 ‘꽃밭에서’, ‘베사메 무쵸’도 포함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라노 이현진과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함께 꾸미는 협연 무대도 주목된다. 마이클 윌리엄 발페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한국 정서가 깃든 ‘섬집아기’ 등이 연주되며, 이어 에바 델아쿠아의 ‘목가’, ‘신아리랑’, ‘꽃구름 속에’ 등 국내외 명곡들이 감미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의 이력도 화려하다. 이현진은 미국 템플대학교 성악 석사과정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소 지혜홀에서 ‘암예방 알리미’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의 종양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6대암의 검진 주기와 암예방 수칙을 비롯해, 포항시 남구의 최근 수년간 국가암 발생률을 분석하며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암예방 알리미’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우편 안내문을 발송하고,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암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내 건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활동은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수검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들의 참여와 열정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고독과 고립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청하면에 개소한 ‘숨은이웃 행복센터’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16일 청하면 일대에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규모 복지 캠페인을 열고, ‘숨은이웃 행복센터’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은 물론, 시민들에게 따뜻한 핸드드립 커피를 나누는 ‘시니어 바리스타 봉사대’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와 연계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주민 참여 조직인 ‘행복기동대’ 신규 모집도 진행됐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생활밀착형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숨은이웃 행복센터’는 포항시와 지역 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와 밀착해 복지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거점 공간이다. 특히 독거노인뿐 아니라 고립감을 느끼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7일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번 교양대학에는 시인 나희덕을 초청해 ‘시와 물질, 그리고 생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시인은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등의 저자로 현대문학상, 백석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생명이란 단순한 물질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치유와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진정성 있게 풀어내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포항시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양 강연을 제공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4월 시민교양대학은 문학을 테마로 기획했다”며 “참석한 시민들이 시에서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최근 개통된 KTX 동해선을 따라 열차 이용객과 동해안권 주민들에게 공항 이용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포항·울진·삼척·강릉역에서 현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해 수도권 및 제주로의 이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포항시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해당 역들에 배너, 현수막, 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공항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활동은 지난 3월 24일에 열린 포항시, 경북도,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논의된 공항 활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포항 시민뿐만 아니라 동해안권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수도권과 제주를 오갈 수 있도록 포항경주공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공항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항을 찾는 모든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경주공항은 진에어로 포항-김포, 포항-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연초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를 대상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포항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봄철을 맞아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으로의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촬영지인 송도송림테마거리, 이가리닻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 설치된 안내판이나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포항시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후기를 업로드 한 후, 해당 게시물의 캡처 이미지를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게시물 업로드 시 #나의완벽한비서 #포항드라마촬영지 #포항여행 세 가지 해시태그는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포항시는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속 주인공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민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서울 용평리조트 사무실에서 임학운 ㈜코스타밸리모나용평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면담을 갖고,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타밸리’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원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고급 관광복합단지로, ㈜모나용평과 ㈜중원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코스타밸리모나용평이 사업을 주관한다. 사업계획에는 ▲200실 규모의 프리미엄 관광호텔 ▲170실 콘도미니엄 ▲18홀 대중제 골프장 ▲국내 최대 규모의 펫파크 ▲기업 연수원 ▲스마트레이싱 및 딥다이브 체험시설 등 경북권 최고 수준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포함돼 있다. 전체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2026년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영일대, 송도, 호미곶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이 시급하다”며 “코스타밸리는 포항이 동해안 관광 메가허브로 도약하는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우호 교류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웨이하이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왕도 웨이하이시 과학기술서비스업업계협회장을 비롯한 산동성 경제·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시와 웨이하이시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광·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교류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향후 중국 산동성의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철강·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포항의 우수한 산업과 인프라, 투자 환경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상길 부시장은 “산동성 최동단에 위치한 웨이하이시는 황해와 접해 있는 항구도시로서 기후와 생활, 문화 등 여러 면에서 포항과 유사하다”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전주형·조영원 시의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수거·처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214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이 있는 포항시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연간 약 3,00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인 저감 방안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해양폐기물에 대한 지형 환경 분석과 수거·처리 운용계획은 물론,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드론 등 첨단기술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해양쓰레기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오션 클라우드’라는 AI 프로그램으로 해류 흐름과 쓰레기 발생 예상 지점을 예측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향후 대응의 효율성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시청에서 경북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전달했다. 성금 기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단체들이 참여했다. 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회는 활발한 봉사활동에 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65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연합회 소속 원장 및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담아 1,000만 원, 구룡포농업협동조합 임원 및 대의원들은 지역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230만 원을 전달했다. 종교계의 나눔 실천도 끊이지 않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제4대리구장 최재영 신부)에서 2,000만 원의 성금을 보태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재영 신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대형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에게 이 성금이 피해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