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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포항시립미술관 제9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 개최

오는 24일, 포항시립미술관서 감성의 클래식 무대 펼쳐진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4일 11시 1층 로비에서 제9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감성적인 리사이틀과 기타 선율 그리고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수석단원 이현진, 피아니스트 박정혜,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효근의 ‘첫사랑’, 이웅의 ‘봄날의 왈츠’,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 등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되며, 클래식 기타 선율로 감상하는 ‘꽃밭에서’, ‘베사메 무쵸’도 포함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라노 이현진과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함께 꾸미는 협연 무대도 주목된다.

 

마이클 윌리엄 발페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한국 정서가 깃든 ‘섬집아기’ 등이 연주되며, 이어 에바 델아쿠아의 ‘목가’, ‘신아리랑’, ‘꽃구름 속에’ 등 국내외 명곡들이 감미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의 이력도 화려하다.

 

이현진은 미국 템플대학교 성악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다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포항시립합창단의 중심 멤버로 활동 중이다.

 

기타리스트 안형수는 스페인 왕립음악원 출신으로, KBS교향악단 협연 오디션에서 발탁된 경력이 있으며, 독창적인 색채의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반주를 맡는 박정혜는 성신여자대학교와 독일 유로 클래식 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현재 포항시립합창단 상임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관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일상 속 예술의 여유와 감성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임희도 음악감독의 기획과 해설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