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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기업 수출상담・판로개척 지원''…서울시, 산업・문화 축제의 장 'G밸리 Week' 개최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1만 5천개 기업 밀집한 G밸리에서 12개 산업‧문화 행사 개최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시는 1만 5천여 개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모여 있는 G밸리에서 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축제인 ‘G밸리 Week’를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위치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1960년대 노동집약적인 섬유, 의류, 봉제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서남부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시 최대 산업·고용의 중심지로 발전해 IT, SW, 연구개발 등 첨단 지식기반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벤처·스타트업 등 1만 5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고용인원 15만여 명에 달하는 등 서울시 청년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밸리 Week’는 서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서울산업진흥원·구로구·금천구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G밸리에 입주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회째를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최초 산업단지인 G밸리의 변화상을 주제로 한 그림・웹툰 공모전이 처음으로 열린다.

 

세부적으로 ▲3개의 산업행사(①해외구매자 2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②해외 판로개척 세미나 ③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톤)와 ▲마라톤, 영화상영, 공연,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수출상담회, 해외판로개척 세미나, G-NET 커뮤니티 워크톤 등 산업행사 개최'

먼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가 20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9월 4일 엘컨벤션에서 진행한다.

수출상담회는 에듀테크 및 보안분야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G밸리 입주기업 등 50개사를 선정하여 베트남·일본·태국 등 20여 개 해외구매자를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9월 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진행하는 해외판로개척 세미나에서는 해외시장 진출 및 스마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G밸리 10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특강과 수출업무에 빅테이터/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시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ICT 기술 경쟁력 및 창의력 제고를 취지로, 기업인 50명을 선발하고, 프로그램 툴을 활용해 숏폼 콘텐츠를 완성해보는 ‘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톤’이 진행되며, 숏폼 콘텐츠 제작을 위한 특강도 병행한다. 스마트워크톤은 발표 후에는 피드백도 제공된다.

 

'G밸리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물들이는 문화공연의 향연'

G밸리 임직원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마라톤대회'▲'G밸리 WEEK! G밸리 무비데이!'▲'금천라이브'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G밸리 스마트마라톤 대회는 기업 또는 단체 QR코드 배번호표를 달고 대륭포스트타워 8차(구로구)에서 출발하여 서울디지털단지운동장(금천구)까지 약4.5Km 구간을 달리는 행사다.

G밸리 Week! 무비데이!는 9월 4일과 5일 19:30에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G밸리 입주기업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인기몰이하고 있는 ‘에어리언 로물루스’와 ‘필사의 추격’을 상영한다.

금천라이브는 가산동 직장인들의 ‘하루 일상’이라는 사연을 사전 접수 받아 AI가 시(詩)로 생성하고 출연자가 직접 창작한 곡을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디지털어워드GURO 공모전은 구로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변화된 산업단지 60년 역사 등의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웹툰 공모전으로 수상작은 9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이외에도 ▲쓰담달리기 ESG 캠페인 ▲금천패션영화제 ▲근로자 문화행사 등도 개최된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세부 내용은 G밸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5일간의 G밸리 Week”가 해외 경쟁력을 보유한 G밸리 유망한 벤처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수출 활로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G밸리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통해 근로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재충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