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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 개최

청정넷, 청년 당사자의 시각에서 청년정책 4가지 제안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이비스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민·관 협력 행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2024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제안회는 청년의 미래를 그리는 정책들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시와 함께 공유·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청년산학국장, 제안정책 소관 담당 과장, 청정넷 정책제안자와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가 제출한 정책제안서를 논의한다.

 

이번 정책제안회에서는 '청정넷'이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공간 '뿌리' 홍보 프로그램 운영 ▲부산청년봉사단 운영 ▲예산교육 강화를 통한 청년제안사업 발굴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확대 구축, 총 4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청년공간 ‘뿌리’ 홍보 프로그램 운영) ‘뿌리’공간을 활용한 정책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부산청년봉사단 운영)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

 

(예산교육 강화를 통한 청년제안사업 발굴) 청정넷 대상 예산교육 강화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확대 구축) 지속적인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구축

 

시는 이번에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비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정넷에서 제안한 정책 중 ▲청년밀집 주거지역 안전 및 방범 강화 ▲청년과 함께 가는 전통시장 프로젝트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바우처(청년문화패스) 지원 사업 등은 정책에 반영돼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정넷'은 청년들이 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로, 18 부터 39세의 청년 75명이 선발돼 ▲일자리/창업 ▲주거 ▲문화/복지 ▲교육 ▲홍보/참여, 5개 분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아카데미’, ‘의제 발굴 워크숍’, ‘정책 토론회(포럼)’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실·국 정책간담회’, ‘청년정책 해커톤’ 등 정책 고도화 지원을 통해 총 8건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정책제안회는 청년들이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제안하는 정책들이 부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