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가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10월 31일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 자경위는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서울경찰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자치구(아동학대전담공무원)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아동 보호조치 및 수사연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하교 시간대에 순찰하며 아동 대상 범죄예방과 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주변·통학로·공원 주변의 편의점, 문구점, 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아동이 인식하기 쉬운 표지판 설치를 지원하여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장태용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용표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모두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존중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약자동행 자치경찰을 목표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