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7일 취약계층 중장년층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솔로(Solo) 5060’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홀로 지내는 50~60대 중장년층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교류를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조 모임을 구성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정구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이다.
올해 4회기 중 마지막으로 추진한 요트투어에서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난 바깥나들이를 통해 탁 트인 바다 위에서 여유를 즐기고 서로 간 소통하며 힐링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요트투어를 마치고 소감을 공유하는 친밀한 시간을 보내며 참여자들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홀로 지내며 느꼈던 고립감이 컸지만,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큰 위안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금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