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2024 달성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 기관이 한 해 동안 유기적으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한 사례를 나누고, 지속적인 협업의 필요성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51개 초·중학교 교육복지사업 담당자와 달성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달성복지재단, ▲청소년 지원기관, ▲복지관 등 13개 연계기관이 함께했다.
‘우리의 아이들을 우리 함께 지키는 달성 교육복지 안전망’을 주제로 열린 성과공유회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학생과 가족을 직접 만나는 교육지원청 이희란 교육복지사, 학교 박은진 교육복지사, 행정기관 우유정 통합사례관리사, 달성복지재단 오윤정 사회복지사가 패널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나눴다.
오윤정 사회복지사는 “최근 운영한 희망 찾기 가족사랑 해외여행 사업이 학부모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변화하며 그 효과가 크게 높아졌고, 위기를 겪던 한 학생이 이번 가족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가족의 행복을 경험하고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며, “복지재단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육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헌 교육장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여 모든 학생이 꿈을 키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