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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2025년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기술교육 실시

맞춤형 지원과 기술교육 병행으로 고품질 송아지 생산 기반 조성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문경시는 2025년 4월 11일 오후 2시, 문경축협 축산물유통센터 2층 교육장(문경시 호계면 문경대로 1024)에서 2025년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최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우의 유전 능력 개량과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총 6,000만 원의 예산(보조 5,325만 원, 자부담 675만 원)이 투입되어 150두의 수정란 이식을 추진 중이다.

 

두당 지원 기준은 40만 원이며, 수정란 구입비 25만 원은 전액 보조되고, 시술료 15만 원 중 일부만 농가가 자부담하도록 해 실질적인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더불어, 공란우 임차료, 수송비, 5대 질병 검사비 등도 추가 지원되어, 고품질 송아지 생산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많은 농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실무진 회의 4회, 농가 대상 기술교육 2회를 실시했으며, 체형점수(BCS), 번식기록, 발정 관찰, 영양 상태 등 기준을 마련해 현장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수정란 이식 수태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을 확대하고 농가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지역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