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1일 제17기 음성농업대학 교육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에 임하는 교육생 결의와 학사 운영 소개,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 세부 내용 전달 및 교육생 간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제17기 음성농업대학의 과정은 스마트농업과 복숭아 2과정으로 운영되며, 4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6개월간 내부 강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과정은 시설재배지의 환경관리와 환경제어시스템, 생장 환경 데이터를 통한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을, 복숭아 과정은 재배 기술 및 작물 생리의 이해, 병해충 방제 및 관리법, 수확 후 관리 등의 교과 내용을 담았다.
또한 현장 견학과 수료 연수를 통해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별 23회 총 94시간으로 계획한 이번 음성농업대학은 농업기술센터 명작2실 및 농업 현장 등에서 집합(대면)교육으로 운영된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경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인력 양성과 농업자립 기술 향상을 목표로 두고 1년 과정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농업인 대학에 참가한 모든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농업대학은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 및 체계적인 맞춤교육으로 2008년 농업 리더, 농산물마케팅, 원예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38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했으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