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5월부터 맞춤형 문화예술공연으로 도내 어린이들을 찾아 나선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작품’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8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13개 작품을 접수받았고,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작품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과 정서 함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제작한 작품 중 관람대상 연령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상호작용 위주의 작품으로 인형극 2개, 인형극 외 6개 작품이다.
인형극 2개 작품은 ▲극단 모여라 꿈동산/똥돼지 왕방구, ▲극단 푸른 숲/백설공주와 겁 많은 호랑이 이다.
또 인형극외 6개 작품은 ▲극단 조이플러스/키즈과학 마술공연, ▲극단 킹콩스토리/오감만족 솜사탕 공연, ▲극단 조이플러스/모래이야기, ▲극단 채플린 엔터테이먼트/The Imagine, ▲조이키즈/재미있고 신나는 버블&풍선공연, ▲극단 모여라 꿈동산/벌룬&버블쇼 이다.
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이번 8개 작품을 어린이창의체험관 공연장과 14개 시군 예술회관·공연장 등에서 연 40여 회 선보일 예정이며, 각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공연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인형극 외(마술, 솜사탕 등) 공연은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추진하고, 시군은 인형극으로 구분해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인형극 외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확대 요청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창의체험관과 시군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민숙 전북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어린이 교육 관련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의 관람대상 눈높이에 맞춰 좋은 작품들로 엄선해 선정했다”며, “자녀들과 함께하는 공연 관람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군에서는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조사 기한 내에 필히 신청해 관람기회를 놓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