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옹진문화원(원장 태동철)은 지난 9일 원거리 도서인 백령면, 대청면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진행한 ‘슬기로운 문화생활 강좌’ 내열유리공예 총 4차시 수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령면사무소와 대청면사무소의 장소 협조와 현 한국조형예술원 교수인 최금화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백령도, 대청도 주민 약 35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다양한 핸드페인팅 기법으로 내열유리를 장식하여 실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제1차시 머그컵 세트, 제2차시 병 세트, 제3차시 티포트, 제4차시 저그 만들기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저마다의 디자인 감각을 뽐냈고, 완성된 작품에 감탄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문화생활 강좌는 옹진문화원이 도서 주민들에게 여가‧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부여하고자 개설한 ‘옹진문화학교’에 거리상 참여하기 힘든 백령면, 대청면 주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강좌로 운영됐다.
옹진문화원 관계자는 “기상 악화로 인해 부득이 강좌 일정이 바뀌는 상황도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무사히 상반기 강좌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하반기 강좌는 주민들의 문화강좌 선호도를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슬기로운 문화생활 강좌는 9월에서 10월경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차후 옹진문화원 홈페이지나 옹진문화원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