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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담당자 한자리 모여 방제 해법 찾는다

모두베기 후 수종 전환 추진 및 안전사고 예방 집합교육 실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를 앞두고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포항에 있는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도내 시군 산림병해충 업무 담당자 대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와 실무능력을 키워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진단, 방제전략 수립,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모두베기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강의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경북도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4개 시군(포항, 안동, 고령, 성주)을 중심으로 단목 또는 소구역 모두베기로 추진되던 방제를 민관이 협력하는 모두베기(수종 전환) 방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당자들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의 문답집을 제작·배포하고, 대면교육과 함께 영상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협업 방제를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발생 시군에 산림 재해 대책비를 추가 지원하고, 시군은 예찰 활동으로 피해목 현황 파악과 드론을 활용한 방제 활동을 병행하며 하반기 방제를 대비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확산 저지를 위한 강한 의지만 있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