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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추석 명절 정(情)담은 나눔 봉사활동 실시

추석 정(情) 꾸러미 활용, 명절 외로운 이웃과 정(情) 나누도록 지원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정(情)담은 나눔 봉사 활동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정(情)담은 나눔 봉사활동”은 명절을 맞이하여, 9월 한 달간 봉사자 1,200명이 참여하여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안부 묻기, 전하기(정(情)꾸러미, 명절 음식, 김치 등), 함께하기(봉사·나눔 활동 함께하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절에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와 함께 정 꾸러미와 명절 음식 등을 나누는 활동을 비롯해, 명절 이후에도 꾸준히 안부 묻고 살피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앞선 9월 3일에는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0명이 모여 추석 명절 “정(情)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추석 정(情)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에는 서울 청년봉사단, 코레일 임직원,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하여, 정(情) 꾸러미 1,200개를 제작했다.

 

정 꾸러미에는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밴드, 파스, 찜질팩과 함께, 명절 즐길 수 있는 건강간식(영양갱, 홍삼정과 등)을 담았으며, 받는 이웃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포장했다.

 

특히, 이번 정(情) 꾸러미는 사회적 고립 이웃에게 두 개(1+1)씩 전달되어, 한 개는 본인이 사용하고 다른 한 개는 주변의 외로운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여,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나누는 기쁨을 느껴볼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정(情) 꾸러미 전달 활동 외에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주위의 외로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활동이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다양하게 전개된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응암1동 캠프)는 다문화 가족을 봉사활동에 초대하여, 추석 전통한과를 만들었으며 만들어진 한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안부를 묻고 전달하는 봉사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캠프 공동사업으로 추석을 맞아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사회적 고립 이웃에게 전달하며, 노원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캠프 활동가, 대학생 봉사자가 함께 온기 나눔 꾸러미를 제작하여 사회적 고립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이후에도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위한 활동은 계속된다. 서울지역 306개 자원봉사 캠프에서 진행되는 ‘내곁에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 2,327명에 대한 살핌·돌봄 활동을 지속한다.

 

서울 지역 306개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내곁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 5,356명에게 자원봉사하고 있으며, 특히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관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지는 못하나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복지 사각지대 2,327명을 찾아, 안부 묻기, 전하기, 함께하기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정서적인 살핌·돌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활동 사례로 구로구 개봉1동 김지현 캠프장은 “안부를 묻고 살피는 활동 중 어르신 댁을 방문했는데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고 연락이 안 되어, 다음날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과 다시 찾아가 살펴보니 어르신 상태가 안 좋아 보여 병원으로 이송했고 며칠 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참 안타까웠다”며,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 내 고립된 이웃의 살핌·돌봄뿐만 아니라 고독사 방지 활동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살피고 돕는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자원봉사 활동하시길 권유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