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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뉴욕에 걸린 덕곡 상비산의 모습

고령군‘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영감받아…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고령군은 2024년 4월에서 7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진행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15팀 20명이 고령군을 방문했다. 그 중 이선영 참가자는 고령에서 살아보기를 하며 제작한 작품을 전시회에 출품하여 고령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울 속으로 라는 주제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선영 작가의 이번 작품은 도시의 반대 세상인 고령군 덕곡면의 이야기다. 상비산에서 영감을 얻은 코끼리가 이번 작품의 대표적인 주제이다. 작가는 덕곡면 생비원에 머물며 한지 창을 열면 코끼리 모양의 산이 마주하고 인사하는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 화가 이선영의 작품은 뉴욕 맨하튼 MC Gallery서 9월 21일까지 전시됐다.

 

이선영 참가자는 “큰 사고 이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와 시골 생활을 시작하여 따뜻한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정을 느끼며 작품 제작에 몰입할 수 있었다. 전시가 끝나고 덕곡면으로 돌아와 더 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고령군에 감사를 표했다.

 

고령군은“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과 가까워진 것에 감사하며, 예술인들의 귀촌 정착에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