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서울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 “서울시 주택공급, 후보지 찾는데 목메선 안돼...이미 지정된 곳부터 잘 추진되도록 정책지원 절실”

“주택공급정책 발표로 대상지 분위기는 고무돼있으나 내부는 울상”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주택 공급사업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가가 높지 않은 변두리 지역에서 문제가 더 크게 체감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9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시공간본부 대상 질의를 통해 “서울시 내 수많은 형태의 재개발, 재건축 재정비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발표들이 계속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좌초될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문제점을 꼽았다.

 

그는 △감정평가가 기존 시세와 차이가 큰 점 △거주기간이 아닌 토지 소유에 집중하는 개발 방식으로 투기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 △금리인하시기 지연, 원자재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해 분담금을 지불할 수 없는 조합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임규호 의원은 “주민갈등조정 등 현실 문제 해결에 방법을 집중해주기 바란다”며, “추가적인 주택공급 후보지를 찾을 것이 아니라 이미 지정된 곳부터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실무지원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 의원은 “근본적으로는 주택공급방식을 정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국토부와 서울시가 체계화 된 원스텝 형태의 프로세스를 일목요연하게 구현해 주택시장에 현실적인 제안을 해야 안정적인 수요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요청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