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6일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챙김 힐링교육 및 노동법률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취업과 진로 문제로 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챙김 힐링교육은 수채화의 시인으로 불리는 강원석 시인을 초청해 문학으로써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었고, 노동법률교육은 문윤미 근로감독관과 임성호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교육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 노동법률교육은 ‘2024년 취약 근로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950만 7천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포항시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7회 실시했고 앞으로 7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현 경제정책노동과장은 “오늘 교육으로 포항시 취약근로자의 권리보호와 피해구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노동시장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더 발전된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