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주간재활프로그램 이용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공공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응기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역사회 적응훈련은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천연기념물 ‘고수동굴’에서 진행됐으며, 이용자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동굴 내부를 탐험하며 새로운 도전과 특별한 추억을 경험했다.
지역사회 적응훈련에 참여한 한 회원은 “높은 곳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볼 때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혼자라면 절대로 못 올라갔을텐데 여러 명이 함께하니 용기가 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일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군민이라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봉화읍 거촌로 12-3)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