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8일 여성문화관 옆 포항철길숲에서 ‘2024년 여성문화관 Greenway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프리마켓은 여성문화관 정규강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과 문화적 연대감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강좌 27팀, 소소마켓 셀러 15팀, 여성자원활동센터 4팀 등 총 46개 팀이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하모니카, 우리춤 한국무용, 길거리 노래방 등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으며 길거리 미용실 까까머리, 타로이야기, 홈베이킹, 라탄, 세계차문화, 약선레시피, 중국전통놀이 등 독창성 있는 체험들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프리마켓 운영은 단순한 마켓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을 발하고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포항시 독거 어르신 50세대에 매월 시행되는 밑반찬봉사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