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일 19시에 직장 등 다양한 사정으로 야간에만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관내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밤에 만나는 북콘서트 : 사춘기 자녀 꼭 안아주기’를 진행했다.
에세이 [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의 작가이자 19년간 청소년들과 함께 해온 권지연 교사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의 향기를 함께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9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된 북콘서트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듣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는지도 몰랐다. 이제부터는 내 자녀가 어떤 어른으로 자라날지 믿음과 호기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학부모님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평일 주간만이 아닌 야간에도 교육을 개최하여 행복한 부모, 건강한 청소년이 함께하는 성주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