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2일 화재 상황에 대비한 시청사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빈번한 화재 대응에 초점을 맞춰 남부소방서 효자119 안전센터 및 포항시 시설관리공단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사 솔라갤러리 천장에 화재 발생을 가정해 위급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대피 사이렌을 시작으로 신속한 대피가 이뤄졌으며, 안전한 대피를 위해 직장민방위대원이 각 층별 안전통제요원 역할을 맡았다.
청사 내 직원들은 계단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대피 후에는 시청 앞 광장에 집결해 최근 이슈가 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질식방수포 사용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된 훈련으로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높여야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으로 각종 재난 및 비상 상황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현장대응 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