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상수원 보호 및 수질 관리를 위해 지난 11일 상수원보호구역인 오어지 둘레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 및 ㈜포웰 직원 등 40여 명은 오어지 둘레길 일대에 버려진 비닐,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상수원보호구역 주변의 생활 쓰레기 투기 등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불법행위 계도와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오어지 상수원보호구역은 오천읍 항사리, 대송면 산여리 일원으로 지정면적 386만 1,382㎡, 지정 거리 5.8㎞로 지난 1997년 지정됐으며, 오어지 취수장에서 취수해 정수처리를 거친 후 남구 지역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급수하고 있다.
예은희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상수원오염을 예방하고, 포항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