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성남 출신)은 지난 12월 2일 성남시의회에서 판교2·3테크노밸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년 국회의원, 강상태 성남시의원과 공동 주관했으며, GH, LH,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수정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승호 의원은 “판교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임에도 판교2TV와 3TV의 교통 체증 문제로 인해 입주 기업과 근로자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 개선은 성남의 경제 성장과 직결된 문제로, 관계기관들이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H 판교사업단장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전세버스와 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광역교통망 확대와 EX-허브 조기 개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성남시 교통기획과장은 “주정차 단속 강화와 교차로 개선 등 단기 대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서울-용서고속도로 진출입 램프 설치 등을 통해 교통 정체를 해소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LH 판교사업단장은 성남 금토지구 내 임시 차로와 우회전 차로 설치 계획을 제안하며, EX-허브 조기 개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EX-허브를 3년 내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문 의원은 “기업과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마련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문 의원은 “판교2TV 및 3TV의 교통 여건 개선은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의원은 경기도가 교통 개선 사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